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잠시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 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00:06일부 시민들은 투표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강하게 항의했고요.
00:10지금 현재까지 투표한 반출을 막고 있는데요.
00:13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00:16이수빈 기자.
00:18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입니다.
00:20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00:22네, 먼저 현재 이곳 잠실 7동 투표소 상황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00:26취재진이 투표소 근처를 둘러봤는데 들어오는 길목에서부터 기동대 차량이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0:33시민들과 유튜버들은 잠실 7동 투표소인 아파트 경로장 앞에 모여서 끊임없이 어제의 선거 과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00:42그런 가운데 투표소 앞과 뒤 양쪽으로 위치한 입구를 둘러싸고 투표함이 단출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00:49농성이 길어지자 아파트 주민 중에는 창밖으로 상황을 지켜보거나 통행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00:55오늘 새벽 3시 기준 관할 경찰서와 기동대를 모두 포함해 경찰 47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01:03잠실 7동 제2투표소에는 1차 투표함과 2차 투표함을 포함해 모두 2개의 투표함이 있는데
01:08이 2개의 투표함이 개표장으로 이송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겁니다.
01:13이 때문에 선관위는 2천 명 정도의 표가 개표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17앞서 이곳 투표소에선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인식 중단됐고
01:22이에 따라 유권자들이 1시간에서 2시간 이상 기다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1:27이 때문에 유권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걸 우려해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도 했고
01:32투표를 포기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도 있었습니다.
01:36이에 선관위는 이곳 투표소에 대해 공식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보다
01:404시간 뒤인 밤 10시까지 투표를 연장했습니다.
01: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46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죠.
01:49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가 중단되는 이 초유의 사태.
01:53선거관리위원회는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대국민 사과를 냈습니다.
01:56하지만 일부 성난 시민들이 밤새 선관위 청사를 둘러싸고
02:00지금까지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02:0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02:05송수영 기자.
02:09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입니다.
02:11네, 뒤쪽에서는 지금도 복잡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02:15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2:19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가는 정문은 경찰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02:23청사 앞에 마련된 무대에는 유튜버 전한길 씨가 연설을 하고
02:27주변에는 시위대가 가능합니다.
02:29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 씨의 발언에 호응하듯
02:33대한민국 국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흔들고 있습니다.
02:36곳곳에는 이번 지방선거의 미흡한 진행 절차를 비판하는 깃발도 보이는데요.
02:43일부 시민들은 이번 투표소 용지 부족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02:47재선거가 필요하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02:50이렇게 모임 시위대는 300여 명인데
02:52방사이 1천 명에 가까울 정도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7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02:59경찰 기동대 450여 명이 청사 주변에 배치된 상황입니다.
03:03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 주변 도로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03:07어제 오후 6시 20분 기준 서울 투표소 14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3:14선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03:18택임을 총감한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03:22다만 이처럼 일부 성난 유권자들의 반발은
03:25선거 다음 날인 오늘 아침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3:29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03:35선거 전부터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왔던 민주당 소속의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03:41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뽑힌 여성광역단체장이 됐습니다.
03:46민주당 소속인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현역시장을 제쳤습니다.
03:51최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3:55법으로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국민의힘 양양자 후보를 누르고
04:00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고지사로 이름을 울리게 됐습니다.
04:05판사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한 추 후보는
04:07육선 국회의원을 거쳐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04:13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는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이끌며
04:19당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04:23추 후보는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과 주거 문제 등을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04:30지사 임기가 끝나는 2030년이 대선과 맞물리는 만큼
04:33차기 여권 대권주자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04:37우리 경기도의 큰 변화를 바라는 우리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04:44저 개인적으로도 무척 영광이고
04:47또 우리 경기도민께도 결코 후회하지 않은
04:51그런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낍니다.
04:57인천에선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선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꺾었습니다.
05:02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일 때 원내대표로서
05:0612.3 비상기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을 함께 겪었습니다.
05:11친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박 후보는
05:14현 정부와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05:19오랫동안 정체되어 있거나 한 단계 더 도약해야 되는
05:23인천을 앞으로 잘 이끌어달라
05:26큰 성장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달라라고 하는
05:30인천 시민들의 요구사항이고 그리고 명령이라고 생각됩니다.
05:37유정복 후보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의 부족함에 있다고 밝혔고
05:41양양자 후보도 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05:47YTN 최기성입니다.
05:49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당선은
05:51여야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05:55보수 재편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동시에
05:58대여투쟁의 선봉에도 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06:01김철희 기자가 그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06:07지난 1월 재명징계 확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나면서도
06:11반드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던 한동훈 당선인
06:24약속을 지켜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06:27국회로 복귀하는 데까지는 채 반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06:310.5선 국회의원으로선 초년병에 불과하지만
06:34한동훈 당선인의 등장은 향후 전국에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06:40특히 한 당선인 징계와 당선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온
06:44장동혁 지도부에게 어떤 지역보다도 더 뼈아픈 태배란 평가입니다.
06:58지방선거 대패에 따른 지도부 퇴진 요구까지 예상되는 상황에
07:02한 당선인을 중심으로 새판을 짜보자는 움직임이
07:06격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7:07친한계와 소장파를 중심으로 쇄신 요구는 일찌감치 분출했지만
07:12논의를 일단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둔 상태입니다.
07:22민주당으로서도 쉽지 않은 상대가 등판했다는 긴장감이 감지됩니다.
07:28실제 한동훈 당선인은 선거기간 내내
07:30국민의힘 지도부보다는 오히려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07:34겨냥한 메시지에 집중해왔습니다.
07:44다만 정당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무소속으로 원내에 진입했다는 점은
07:49한계로 꼽힙니다.
07:51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한 당선인이
07:54이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 등 편안의 선동에 서서
07:58목소리를 낼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08:00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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