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 미가입자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 작성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임직원 정보를 수집한 혐의를 받는 직원의 사내 메신저 대화 내역을
00:10확보했습니다.
00:11이번이 벌써 세 번째 압수수색인데, 노사 간의 고소 취하 합의와는 별개로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00:19윤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3경찰이 지난주 압수수색을 통해 임직원의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배포한 혐의를 받는 직원 A씨의 PC를 압수했습니다.
00:32이상 접속 기록이 있는 IP 사용자 4명에 대한 사내 메신저 대화 내역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00:39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건 지난달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과 사내 메신저 서버 관리 업체 압수수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00:49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4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지난달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하며 각종 고소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01:00하지만 이와 별개로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는 겁니다.
01:04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침고죄나 반의사 불벌죄가 아닌 만큼 사측이 고소를 취하한다 해도 수사가 당장 중단되지는 않습니다.
01:13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블랙리스트 작성 주체와 명단 유포 과정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보고 있는데,
01:22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된 A씨 외에도 피의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01:28경찰 관계자는 현재 참고인 신분인 IP 사용자 4명에 대해서는 수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7YTN 윤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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