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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서소문 고가 붕괴' 당시 철거 공사를 맡았던 시공사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역시 같은 회사의 안전관리 책임자 4명을 입건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수 기자!

[기자]
네,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입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고용노동부는 서소문 고가 철거 공사를 맡은 시공사의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동부는 같은 회사의 현장 소장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사건 당시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시공사로부터 공사 하청을 받은 업체 두 곳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역시 같은 시공사의 안전관리 책임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모두 시공사에서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현장소장급 인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에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은 서울시에서 공사 감독을 담당한 직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고가 철거 작업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요?

[기자]
지난주에 다리 상판 철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며칠 동안 차질을 빚었던 열차 운행도 주말과 휴일 사이 정상화됐습니다.

다만 주변 정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 차량 운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습니다.

고가 구조물은 이제 다리 기둥만 남았는데 서울시는 오는 4일쯤 철거 작업을 위한 작업 재개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낼 예정입니다.

이번 작업은 철도가 지나지 않는 새벽 시간대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 열차 운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소문 고가 사고 현장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강보경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정영수 (ysjung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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