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 선거판 소식 정치부 손인혜 기자와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4자, 본투표가 3일 남았습니다.
00:07보수 진영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동시에 등장을 했어요.
00:13네, 두 전직 대통령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날 한시에 뜬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00:19이 전 대통령은 부산에서 박 전 대통령은 대구인데요.
00:23현장에 간 저희 취재기자가 따라 붙기가 힘들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00:28그런데 보니까 두 전직 대통령 모두 의미가 있는 장소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00:33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오늘이 지원 유세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서문시장을 찾았어요.
00:40맞습니다. 박 전 대통령, 위기 때마다 찾았던 정치적 고향 같은 곳이죠.
00:45200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었을 때나 커터칼 피습 사태 직후 그리고 탄핵 정보 속 마지막 외부 일정도 서문시장이었습니다.
00:55또 보수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니까요.
00:59본 투표 직전 지지층 결집 메시지를 내기에 이만한 것도 없다는 겁니다.
01:04이명박 전 대통령도 시장을 찾았는데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01:08네, 이 전 대통령 박형준, 박민식 후보와 함께 오늘 돼지국밥집을 찾았습니다.
01:14이 전 대통령과 국밥, 인연이 있죠.
01:16바로 이 광고인데요.
01:182007년 대선 당시 욕쟁이 할머니가 등장한 국밥 선거 광고로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01:24이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었죠.
01:29이 국밥 먹방 다시 재현하면서 박형준 후보 밀어준 건데요.
01:34민주당은 불편해했습니다.
01:36이 두 전직 대통령 투입은 역효과 부를 거다.
01:39비리로 감옥 갔다 오고 탄핵된 대통령이라면서 상식을 가진 국민이 용납하겠냐고 했습니다.
01:46두 전직 대통령 소환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거란 반론.
01:51정말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01:52맞습니다.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만 줄 거라는 거죠.
01:57당에서는 선거 사흘 앞두고 중도층이란 건 없다.
02:00지금은 지지층 결집에 집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02:03이미 마음속으로 찍을 사람은 다 정했고 투표장에 안 나오려고 하는 지지층 끌어들이는 게 중요하다는 취지입니다.
02:11두 전직 대통령이 간 장소도 역효과보다는 효과가 있을 법한 곳 위주입니다.
02:17오늘도 부산, 대구였고요.
02:19민주당은 이미 보수층 결집은 다 돼 있던 상황이다.
02:23분위기는 살짝 끌어올려도 효과는 없을 거라면서 깎아내렸습니다.
02:27그러고 보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직접 새벽에 메시지를 냈던데요.
02:31맞습니다. 이 대통령 이틀 연속 SNS로 투표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02:36어제 투표 포기는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의 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까요.
02:42야권에서는 그들이 누구냐, 대통령의 선거 개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거든요.
02:49그러자 오늘 새벽에 메시지를 또 하나 냈는데요.
02:51이 말이 불편한 정치인과 집단이 있다면 구태기득권자들이라고요.
02:57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주권자가 투표로 극복해야 할 구태기득권 집단은 바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3:06지금까지 손인혜 기자였습니다.
03:1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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