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싱가포르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장관이 미국 의회 대표단을 만나 전시작 조건 전환과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00:12안 장관은 한미 간의 전작권 전환 조건이 이미 2020년 94%까지 충족됐다며 내일 당장 전작권이 전환돼도 아무 어려움이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00:2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00:28네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입니다.
00:31오늘이 회의 마지막 날인 거죠?
00:36네 안규백 국방장관은 아시아 안보회의 마지막 날 주최국인 싱가포르와 또 태국, 호주 국방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했습니다.
00:46이어 미국 하원의회 대표단을 만나 전시작전권 전환과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관한 미 의회 차원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00:57안 장관은 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서 한미 간 전작권 전환 조건은 이미 2020년에 94%까지 충족됐다는 사실과 함께 우리
01:09능력을 미치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01:12물론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6년 전과 같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만큼 전작권 전환 준비가 충분히 됐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01:23것으로 보입니다.
01:25안 장관은 내일 당장 전작권을 전환해도 아무 어려움이 없다는 취지로 미국 의원들에게 설명했고 미 측도 이런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해했다고
01:35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01:36핵 추진 잠수함 역시 이번 주 핵연료 조달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미 간 실무 논의가 시작된다며 우리의 역량은 이미
01:46충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1:51어제는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상호 군수지원협정이 논의됐다고요?
01:59논의는 있었지만 많은 진전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02:04안규백 장관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군수지원협정에 관해서 논의가 있었지만 이 문제는 양국 국민의 이해와 설득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아직은
02:17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2:20군수지원협정은 유사시 탄약이나 연료 또 식량 같은 군수물자를 국가 간에 주고받을 수 있게 하자는 약속으로 최근 방위력 증강을 추진하는 일본
02:32측이 우리와 협정을 체결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36우리 정부도 이명박 정부 시절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함께 이 군수지원협정 체결을 검토했지만 일본 자위대를 향한 반감 등 국내 반대
02:49여론 속에 무산됐습니다.
02:51고이즈미 일본 방위상도 오늘 아시아안보회의 세션에서 일본은 한국과 더 많은 국방 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한국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한
03:02상황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3:05회의장에서는 최근 일본의 방위력 증강 정책을 둘러싸고 중국주의 부활이라는 중국 대표단의 비판과 일본 측의 반박이 이어졌습니다.
03:16지금까지 싱가포르에 선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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