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회의에선 일본의 방해력 증강을 겨냥한 중국의 비판과 일본의 반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안규백 국방장관은 오늘 미국 의회 대표단을 만나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00:21네,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호텔입니다.
00:24네, 오늘이 회의 마지막 날이죠?
00:28네, 마지막 날 첫 순서로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연설을 했습니다.
00:35고이즈미 방위상은 불확실한 국제정세 속에 지역의 긴장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주제로
00:42참석자들의 질문까지 받는 세션을 조금 전까지 참석을 했습니다.
00:47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3대 안보문서 개정 등 방위력 증강 정책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데 적지 않은 비둥을 뒀습니다.
00:57평시와 비상시의 경계가 불분명한 시기 국가가 방위력을 현대화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01:04모든 나라는 스스로 선택할 힘과 자유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09이어 일본은 중국을 포함한 영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거라고 공언했습니다.
01:17이를 신군국주의라고 비판하는 일각의 주장은 허위이자 무책임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1:25이번 회의에 중국군 국방대학 교수급을 대표단으로 보낸 중국은 일본의 이런 기조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01:33멍상친 국방대 교수는 어젯밤 토론회에서 군국주의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나라가
01:40국제무대에서 국방협력을 논할 도덕적 권위를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01:48안규백 장관은 오늘 회의 주최국인 싱가포르와 태국, 호주 국방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7잠시 뒤에는 미국 하원의회 대표단을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는데
02:02최근 발표한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관한 미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거로 보입니다.
02:09우리와 상황은 좀 다르지만 호주 역시 미국, 영국과의 안보동맹 오커스를 통해서
02:15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서 관련 대화가 오갈지도 주목됩니다.
02:21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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