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 스마트폰 채택이나 짧은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무내력이 뚝 떨어졌다는 우려가 큰데요.
00:07스마트폰 자판 대신 엽서 위에 손글씨를 꾹꾹 눌러 담으며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따뜻한 인성까지 배우는 학교 현장이 있습니다.
00:16제시인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학교 점심시간을 맞은 학생들이 3, 4, 5호 건물 밖으로 나와 편지 쓰기에 한창입니다.
00:27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선생님께 전하고 싶은 마음을 엽서 위에 한 글자씩 꾹꾹 눌러 담습니다.
00:51울산시교육청과 부산지방우정청이 함께 마련한 편지 쓰기 프로젝트.
00:54몽글몽글한 인성교실의 일환으로 펼쳐진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교실입니다.
01:01울산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1:091만 7천부의 엽서를 47개 학교에 전달하여 학교별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17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이 편지 쓰기를 통해 문외력과 언어적 표현 능력,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젝트.
01:26지난해부터 울산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데
01:30지난해 39곳이었던 신청학교는 올해 54곳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01:36회기라된 편지 쓰기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별 특색에 맞춰 운영되면서
01:40학생자치회가 직접 야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뒤
01:44학생자치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01:47학생들이 무슨 행사를 하면 즐길지 이제 얘기를 하다가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01:53학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또 만족도가 높다 보니까
01:56앞으로 이런 행사들을 할 힘이 되어질 것 같습니다.
02:00속에 깊은 이야기나 감사를 전하고
02:03또 직접 글로 표현하고 학생회가 이걸 편지를 직접 붙임으로써
02:09따뜻한 소통에 그리고 또 존중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02:15특히 시교육청의 진로교육과도 연계해 운영될 예정으로
02:20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직접 편지를 써보며
02:23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02:26또 전문 강사가 출강하는 편지 쓰기 교육과
02:29학생의 심리적 고민을 담은 편지를 받아 답장해주는 옹기우편함 등
02:33다양한 편지 쓰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02:37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전할 수 있는 전통적인 수단인 편지가
02:40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02:43문해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02:47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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