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변수를 짚어보는 지방선거 방정식 지식입니다.
00:05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당 지지율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들이 적지 않습니다.
00:11이 디커플링 현상, 이번 선거를 좌우할 변수가 될까요?
00:15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지방선거를 20여일 앞뒀던 시점,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입니다.
00:24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8%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00:30후보 지지율은 정원호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8%포인트 차이만 났습니다.
00:35그리고 선거 전 마지막 공표된 조사에서 격차는 더 줄었습니다.
00:40정원호 후보도 민주당 지지율 정도는 흡수했지만, 오세훈 후보가 낮은 당 지지율을 극복하고 있는 겁니다.
00:48그전에는 국민의힘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는데, 그러면서 조금 멀어졌죠, 생각이.
00:56그러나 오세훈 후보가 이번에 한 번 더 하셨으면 좋지 않겠나.
01:03대구는 반대입니다.
01:05두 후보의 접전 상황.
01:07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도 당 지지율에 근접하고는 있지만,
01:11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당 지지율보다 12%포인트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01:16우리나라 국민들은 주로 당을 보니까 인물을 안 보고,
01:22사실 저도 민주당 싫어하는데,
01:26이번에 대통령은 이름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01:29선거 전 마지막 공표된 조사에선 고수층이 결집하며 초접전이 됐지만,
01:35당을 뛰어넘는 김부겸 후보의 지지율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01:39이렇게 정당과 후보 지지율이 일치하지 않는 디커플링 현상은 실제 선거 결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01:47지난 경기지사 선거가 대표적입니다.
01:50선거 직전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높았지만,
01:53박빙 승부 끝에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02:04디커플링은 주로 인물 경쟁력이 이유로 꼽히지만,
02:08지지층이 전략적으로 결집할 때도 나타납니다.
02:12탄핵 직후 치러진 2017년 대선.
02:14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대였지만,
02:17홍준표 당시 대선 후보는 24%를 득표했습니다.
02:21보수 참패의 위기감을 느낀 대구, 경북, 경남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건데,
02:27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결집력은 더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02:38개엄과 탄핵 이후 정당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02:42인물 경쟁력과 지지층 결집은 이번 선거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48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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