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최근 삼성전자 성과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성과 배분의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0:07앞서 밝혔던 초과 세수를 넘어 이른바 초과 이윤에 대한 배분으로 논의 대상을 확대한 건데요.
00:14야당은 물론 학계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공론화 과정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00:20이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2일 SNS글로 국민 배당금을 제안했습니다.
00:31인공지능 기업의 초과 이윤으로 생긴 초과 세수를 국민에게 배당하도록 검토하자는 내용입니다.
00:38국민의힘 등은 기업이 번 돈을 정부가 뺏어다 나눠주는 거냐며 공격했습니다.
00:43그러자 대통령이 나서 초과 세수 활용 방안이지 초과 이윤 배당 검토 발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00:51그런데 2주 뒤 정부 인사 입에서 초과 이윤 분배에 대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01:08그러면서 지방선거 이틀 전 정부 주관으로 토론회를 열고 초과 이윤 재분배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알렸습니다.
01:17청와대 역시 성과 배분의 사회적 공론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장관 발언에 힘을 실었습니다.
01:30하지만 제1야당은 자유시장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국가 개입 발상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01:37학계에서도 기업 이윤에 대한 정부 주도의 배분 논의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1:52비판에 부담을 느낀 정부는 결국 예고했던 초과 이윤 재분배 토론회를 지방선거 뒤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02:00사회적 대화 추진 의지엔 변함이 없어서 공론화 과정 속도 조절에 나선 거로 풀이됩니다.
02:06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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