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서소문 고가차도에서는 붕괴 12시간 전인 당일 새벽 상판이 2.9cm 주저앉는 이상 징후가 발견됐는데
00:10YTN이 당시 촬영한 사진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00:13이 사진을 보면 이미 날이 밝은 뒤인 것으로 보이는데도 단차가 생긴 구조물을 고정하기 위한 전도 방지 플레이트가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00:22보이는데요.
00:23이 부분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0:25송수현 기자입니다.
00:30회색 콘크리트 상판 한쪽이 다른 한쪽에 비해 확연히 내려앉아 있습니다.
00:35줄자를 보면 29mm 단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00:40지난 26일 새벽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상판 일부가 주저앉았을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00:47상판 치마가 발생한 직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작성한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00:53오늘 새벽 1시 반에서 2시 30분까지 S9 경과한 슬라브 절단 작업을 실수하였습니다.
01:05슬라브 절단 작업 중 슬라브가 2.2cm 단차가...
01:14서울시는 슬라브 처짐 현상을 발견한 뒤 절단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치마량을 시간별로 측정한 결과 추가 변형은 없었다고 기록했습니다.
01:25그러면서 안전진단 업체에 조사를 의뢰하고 전도 방지를 위한 플레이트 설치로 처짐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01:32이후 양방향에 크레인을 설치해 일종의 보인 거더에 연결한 뒤 절단 작업을 진행하고 구조물을 절반씩 나눠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01:45밝혔습니다.
01:46서울시는 이후 단차가 발생한 부분에 플레이트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01:51즉시 공사 중지를 감리, 책임감리가 명령을 하고 추가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거더와 거더 사이를 연결하는 플레이트 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02:03상판에서 치마 현상이 발견됐던 건 새벽 2시 반.
02:07촬영 당시는 이미 날이 밝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사진 속에 플레이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때까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문제라고 말합니다.
02:17플레이트는 단차가 발생한 상판 양측을 고정해 쓰러지는 걸 막아주는 장치로 이상 징후가 발견된 뒤 곧바로 설치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02:28보고 되기 전까지 플레이트를 설치하지 않다 보니까 실제 거더가 힘을 더 많이 받게 되는 거거든요.
02:37분산시키지 못하다 보니까 실제 플레이트 자체도 늦게 설치가 됐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성이 가중됐던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지는 겁니다.
02:44사고 방지 대책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 속에 서울시가 이상 징후 발견 뒤 보고했던 안전조치 계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앞으로 쟁점이
02:55될 것으로 보입니다.
02:56YTN 송수연입니다.
02:58그리고
02:5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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