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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학대 친부 추가 송치…"친모·외조부모도 학대"
경찰, '3살 학대' 친부 아동학대 혐의 추가 송치
친모도 함께 송치…아동학대 공동정범


경찰이 '양주 3살 학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에게 다른 아이도 학대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친모와 외조부모까지 피해 아동 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경기 양주에서 3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에게 다른 자녀도 학대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경찰은 친모도 아동학대의 공동정범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친부는 피해 아동을 돌침대에 내팽개쳐 머리를 다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망 아동 친부 (지난달) : (아이 숨졌는데 하실 말씀 없습니까?)… (여전히 아이 학대한 혐의 부인하십니까?)…]

경찰은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등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다른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아이들을 효자손으로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해왔다는 겁니다.

친부는 첫 재판에서 아이를 학대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학대로 인해 아이가 사망한 건 아니고, 지속적 학대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경찰은 외조부모도 피해 아동을 한 차례 학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학대 정황이 드러났지만, 경찰과 지자체는 첫 학대 의심 신고 당시 아이에게 학대로 볼 만한 정황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정훈태 / 변호사 : 정서적 학대는 정말 판단하기가 힘들고 전문성을 갖고 있지 않으면, 신체적 학대 자체도 외형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긴 하거든요. 이런 부분에서는 전문 인력이 더 필요한 게 아닌가…]

경찰은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다른 자녀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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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찰이 양주 3살 학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친부에게 다른 아이도 학대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00:08친모와 외조부모까지 피해 아동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3최승훈 기자입니다.
00:17경찰이 경기 양주에서 3살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부에게 다른 자녀도 학대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00:25또 경찰은 친모도 아동학대의 공동정범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0:30앞서 친부는 피해 아동을 돌침대에 내팽개쳐 머리를 다치게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42경찰은 휴대전화와 블랙박스 등을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다른 아이들을 학대한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9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아이들을 효자손으로 때리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해왔다는 겁니다.
00:55친부는 첫 재판에서 아이를 학대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학대로 인해 아이가 사망한 건 아니고 지속적 학대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01:04또 경찰은 외조부모도 피해 아동을 한 차례 학대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1:10이처럼 곳곳에서 학대 정황이 드러났지만 경찰과 지자체는 첫 학대 의심 신고 당시 아이에게 학대로 볼 만한 정황이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1:34경찰은 관계기관과 공동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다른 자녀들에 대한 심리상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2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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