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국영방송이 종전 양해각서 초안에 미국이 이란 주변에 주둔한 병력을 철수하고 해상봉쇄도 푸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0:10하지만 백악관은 완전히 날조된 보도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00:14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19이란 국영방송이 미국과 협상 중인 종전 양해각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00:26이란은 한 달 안에 군함을 제외한 호르무즈 해업 통과 선박수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고 미군은 이란 인근에서 철수하고 해상봉쇄를 해제한다는
00:38게 핵심 내용입니다.
00:40또 이란이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해상교통을 관리하고 항로를 통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0:47이란 국영방송은 협상의 틀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란은 실질적인 검증 없이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58또 협상은 현재 양측이 초안 문구를 다듬으면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04최종 합의가 60일 이내에 이루어지면 양해각서는 구속력 있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형태로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1:12하지만 미국 백악관은 이란이 통제하는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그들이 공개한 MOU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22이어 누구도 이란 국영방송이 내보내는 것을 믿어서는 안 된다며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29이런 가운데 양해각서에는 네바논 전선에 대한 휴전도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5이란 의회 안보위 의원은 초안에는 1단계 조치로 미국이 모든 전선, 특히 네바논에서 60일간의 포괄적 휴전을 보장하도록 규정됐다고 말했습니다.
01:46이란은 휴전 범위에 네바논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앞서 이스라엘의 반대로 미국과 이란 간 교전만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01:57종전 양해각서 초안 내용에 대해 이란과 미국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막판까지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06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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