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12시간 전에 상판이 내려앉는 전조 증상이 발견됐지만 보강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9미리 지지대를 설치하거나 원격 점검을 진행했다면 참변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5먼저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서소문 고가차도가 무너지기 12시간 전 콘크리트 상판이 2.9cm 정도 내려앉는 이상지구가 발견됐습니다.
00:30고가가 곧 붕괴할 수 있다는 전조 증상이었습니다.
00:41하지만 경고등이 켜진 뒤에도 구조물을 고정하는 크레인 투입이나 지지대 설치 같은 안전 조치는 없었습니다.
00:49결국 같은 날 오후 2시 반쯤 안전 점검 시작 30여 분 만에 상판은 무너져 내렸고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00:57위험을 미리 인지했던 만큼 인력 투입에 앞서 하중을 나누는 작업이 먼저였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01:05마지막까지 남았으니까 다른 부재들보다는 더 오래 부식이 가속이 됐을 거고
01:12열차가 지나가서 반복적인 진동화 중이라든가 이런 에너지를 받았던 그런 부분들이 또 있었고요.
01:23또 사람이 직접 근접 점검을 하기보다 드론이나 로봇 같은 원격 장비를 먼저 활용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01:32드론을 띄우던 센서를 박아놓고 거기서 움직임을 모니터링을 해가면서 했던 그런 건 얼마든지 할 수 있단 말이에요.
01:41실제 공사 시방설을 보면 구조물의 치마나 붕괴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경우
01:46버팀대나 지주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01:51서울시는 이번 사고의 경우 고가 아래로 철도가 지나가고 고압 전류가 흘러 보강작업을 하기 쉽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02:01하지만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현장이 방치된 사이 안전 확보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09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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