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군이 한국인 활동가를 또 납포하면서 외교 문제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00:05가자지구는 정부가 지정한 여행 금지 지역으로 허가 없이 방문하면 여권법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00:13이번에 납포된 한국인 활동가는 지난해 10월에도 가자 진입을 시도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부금된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1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호선단의 출항과 납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00:26지난 2006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의회 다수를 차지하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해상 봉쇄에 나섰고
00:35국제인권단체인 자유가자운동이 가자지구를 넘나들자 이스라엘이 납포로 맞서다 2009년 1월 해상 봉쇄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00:45그러다 2010년 5월 이스라엘과 인권단체의 대치는 둔기점을 맞았는데요.
00:50트리키의 인권단체가 주축이 돼 조직한 가자자유함대 6척 중 한 척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무려 9명이 사망한 겁니다.
01:00이 사건을 놓고 유엔인권이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고 비판하는 등 파장이 매우 컸습니다.
01:07이후 최근까지 이스라엘군의 납포는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01:11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등 무장단체들이 군사기반시설 자재 등을 해상으로 몰래 들여올 수 있기 때문에 자국 안보를 위해서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는
01:21입장입니다.
01:22반면 인권단체 측은 이스라엘의 조치가 무장단체를 봉쇄한다는 이유로 무고한 가자지구 주민 전체를 인질로 삼고 있다며 집단처벌을 금지한 제네바 협약을 위반하고
01:34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01:35이렇게 서로의 팽팽한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까지 납포된 상황.
01:42납포와 추방의 반복이 외교 갈등으로까지 번지며 사태는 악화일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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