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오른 호프가 현지 시각 오늘 저녁 상영 예정입니다.
00:06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첫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한국 영화계의 존재감도 어느 때보다 커진 분위기인데요.
00:13프랑스칸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00:18네, 프랑스칸입니다.
00:20네, 날씨가 꽤 좋아 보이는데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25네, 깐은 낮 최고 기온도 20도 정도 그리고 굉장히 쾌적한 습도에 또 따사로운 햇살까지 야외활동하기에 매우 좋은 날씨 속에서 행사가
00:35진행되고 있습니다.
00:37제 뒤에 보이는 것은 깐의 상징 리미에르 대극장인데요. 매일 저녁 이곳에서 주요 영화가 상영됩니다.
00:44이 영화가 상영될 때는 일반 관객들도 매우 엄격한 드레스코드를 지켜야 합니다.
00:48저도 그 드레스코드에 맞춰서 보타이와 정장을 한번 이렇게 갇혀 입어봤습니다.
00:53오늘 저녁에는 우리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 부분에 진출한 호프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01:00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인데다 한국 영화 중 손꼽히는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알려져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01:09있습니다.
01:10해외 영화 매체들에서도 올해 경쟁 부분 최대 화제작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01:17마침 이번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의 박찬욱 감독인데 심사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 겁니까?
01:26박찬욱 감독을 비롯해서 헐리우드 배우 데미 모어 등 모두 9명의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를 통해서 수상작을 결정하게 됩니다.
01:34호프를 비롯해서 모두 22작품이 이름을 올렸고요.
01:37박찬욱 감독은 앞선 기자의 간담회를 통해서 관객의 눈으로 작품을 보겠지만 결국에는 냉정하게 작품을 전문가의 눈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3나를 놀라게 만드는 영화가 무엇인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보려고 합니다.
02:01영화에 대해서 뚜렷한 견해를 갖고 있고 역사를 알고 있는 전문가로서 평가를 하려고 합니다.
02:11깐에서는 아카데미 시상식처럼 부문별 후보가 있지는 않습니다.
02:16경쟁작 중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서 그랑프리, 감독상, 심사위원상, 각본상, 여우 나무지연상을 줍니다.
02:24한 작품이 여러 상을 휩쓰는 게 원칙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각본상이나 심사위원상만 예외적으로 연기상과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02:32오늘 저녁 첫 공개되는 호프가 깐의 선택을 받게 될지 상영 직후 쏟아질 현지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40지금까지 프랑스 깐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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