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이 우리나라를 찾아왔습니다.
00:03북한 스포츠선수단이 남한을 방문한 건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입니다.
00:08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고려하면 이번 방문에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는 관측이지만
00:14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응원으로 남과 북이 하나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입니다.
00:20홍선기 기자입니다.
00:24인천공항을 빠져나온 내고향 축구단 선수들 표정은 다소 굳어있었습니다.
00:35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처음 남한 땅을 밟는 북측 인사라는 점에서 쏟아진 관심에 부담을 느낀 모습입니다.
00:45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방남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00:49이번 방문이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큰 역할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00:55과거처럼 남북 화해와 협력을 위한 방남과 추구 경기가 아니라
01:03우리 남북화는 과거와 분명히 달라진 국가 대 국가관계를 보다 선명히 연출하는 계기로 활용할 가능성을 증명해서요.
01:14그러나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남북관계에 작은 물꼬를 튼다는 바람으로 공동응원단을 꾸렸습니다.
01:21남북 맞대결에 양팀을 동시에 응원하기로 한 건데
01:25정부도 비용을 지원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01:28남북 교류협력 지원협회를 통해서 저희가 기금을 지원하고
01:35협회에서 응원과 관련된 물품들을
01:39재반 물품 등을 구입을 해서
01:44관련 단체들에게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01:50통일부는 혈세가 북한팀 응원에 쓰인다는 논란에는
01:54공동응원을 통해 상호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2:00오는 20일 치러지는 남북대결 일반석 입장권은
02:03판매 12시간 만에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02:08그러나 북한에서는 내고향 축구단 방남 소식을 전혀 보도하지 않는 등
02:13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2:15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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