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소양호 상류 지역에서 발생한 붕어집단 폐사와 관련해
00:04어류 질병검사와 수질검사는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09예 따라 호수바닥에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폐사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00:16강원대 수산질병관리원은 최근 강원도 인재군에서 의뢰받은
00:20소양호 상류 어류에 대한 질병검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00:25YTN 확보한 보고서에는 붕어 폐사체에 대한 세균과 곰팡이,
00:28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검사 결과 일부 세균성 질병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00:34이상 소견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00:37수산질병관리원은 붕어 폐사체에서 에로 모나스소브리아 세균이 검출됐지만
00:42이는 수중자연 생태계에 존재하는 기회감염성 세균으로
00:46민물 어류에 흔히 발생하는 만큼 해당 세균을 이번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0:53앞서 지난달 17일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소양호 상류 수질 분석을 시행했고
00:59검사 결과 생태 독성 물질이나 중금속 등 어류 폐사 원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01:06반면 강원대학교 환경연구소 어류연구센터가 조사한 호수바닥검사에서는
01:10높은 농도의 황화수소가 검출됐고
01:13이에 따라 황화수소가 이번 붕어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1:18어류연구센터는 호수바닥에 쌓인 다량의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한 황화수소가
01:23저층수의 고농도로 생성됐다며
01:26붕어와 잉어의 호흡기가 손상되고 마비된 것이
01:29집단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01:33센터는 특히 황화수소 외에도
01:35인 농도 역시 기준치를 초과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으며
01:39기온상승으로 인한 수중조류의 과대번식과
01:43이에 따른 산소 고갈로 어류서식 환경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8향후 대책으로는 황화수소를 배출하는 바닥 퇴정물을 파내거나
01:52산소를 공급해 환경을 개선하고
01:54상류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01:58정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2:02강원도 인제 소양호 상류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붕어 집단 폐사가 발생했고
02:07시간이 지나면서 잉어와 장어 등 다른 민물어종 폐사로 확산했으며
02:12지역 내수면 어민 50여 명이 어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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