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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 박찬욱 위원장 깜짝 등장…일일이 포옹
칸 상영 뒤 '군체' 주역들에 7분 동안 기립 박수
한층 진화한 좀비 군상…강렬한 장르적 체험 선사


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대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프랑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레드카펫에서 연 감독과 배우들을 포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군체'의 주역들을 김승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연상호 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칸 영화제 비경쟁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된 영화 '군체'의 주역들입니다.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깜짝 등장해 감독·배우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연 상 호 / 영화 '군체' 감독 : 예상치도 못하게 박 감독님이 앞에 딱 계셔 가지고 거기서 그동안 (레드 카펫) 시뮬레이션했던 게 무너진 느낌? 끝나고 나서 한 마디 해주셨는데, 많이 쑥스러워서 제가…. (박찬욱 감독이) '야, 대단하다' 이렇게 몇 마디 해주셨던 것 같아요.]

상영이 끝난 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 연상호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객들은 새벽 3시가 넘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은 채 7분 동안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구 교 환 / 영화 '군체' 주연 : (영화 상영 때도) 이 박수라는 행위 자체부터가 영화의 요소가 되는 거예요. 계속 박수 치고 인물 등장할 때 박수 치고 재밌는 장면 나오면 박수 치고…. 함께 진짜 영화를 만들어가는 기분…]

부산행으로 K-좀비의 지평을 열었던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에서 한층 진화한 좀비 군상을 선보이며 강렬한 장르적 체험을 극대화합니다.

[전 지 현 / 영화 '군체' 주연 : 말 그대로 내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따라가는 영화를 주로 (관객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그게 딱 저는 군체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너무 가볍지 않은, 메시지도 감독님께 주신 것 같고, 그래서 정말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했죠.]

날이 지날수록 이곳 칸 영화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군체'를 시작으로 '호프'까지 연이어 공개를 앞둔 가운데, 올해 칸에서 한국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YTN 김승환입니...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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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올해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대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프랑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00:08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레드카펫에서 연감독과 배우들을 포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00:16프랑스 현지에서 군체의 주역들을 김승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00:23연상호 감독과 배우들이 레드카펫의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00:30칸 영화제 비경쟁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대된 영화 군체의 주역들입니다.
00:35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깜짝 등장해 감독 배우들을 일일이 포옹하며 반가움을 나눴습니다.
00:45예상치도 못하게 박 감독님이 앞에 딱 계셔가지고 거기서부터 갑자기 시뮬레이션 등이 무너지는 느낌.
00:53끝나고 나왔어서 한마디 해주셨는데 많이 쑥스러워가지고.
00:57야 대단하다 뭐 이렇게 그냥 뭐 이렇게 얘기해 몇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01:02상영이 끝난 뒤 깐 리미에르 대극장에 연상호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01:09관객들은 새벽 3시가 넘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은 채 7분 동안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01:16이 박수라는 행위 자체부터 이 영화의 한 요소가 되는 거예요.
01:22계속 박수치고 또 인물 등장하는데 박수치고 재미있는 장면 나오면 박수치고 하는데 함께 진짜 영화를 만들어가는 기분.
01:31부산행으로 K-좀비의 지평을 열었던 연상호 감독은 이번 군체에서 한층 진화한 좀비 군상을 선보이며 강렬한 장르적 체험을 극대화합니다.
01:43정말 말 그대로 내 몸을 맡기고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는 영화를 주로 선택하게 되는데
01:48그게 딱 저는 군체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01:52그러면서 너무 가볍지 않은 어떤 메시지도 감독님께서는 주신 것 같고
01:57그래서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했죠.
02:00날이 지날수록 이곳 깐 영화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02:04군체에 이어 호프까지 연이어 공개를 앞둔 가운데
02:07올해 깐에서 한국 영화가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02:13프랑스 깐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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