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직 5월 중순인데 벌써 올해 첫 온열 질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00:05때이른 무더위 탓으로 보건당국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0:10강의경 기자입니다.
00:15질병관리청은 지난해와 똑같이 그제부터 온열 질환 감시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00:20전국 응급실 516곳을 통해 열사병이나 열실신 등 온열 질환자 발생 현황을 매일 점검하는 겁니다.
00:27그런데 감시 첫날 7명이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급기야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
00:35서울 동대문구 길가에서 80대 남성이 더위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00:43그제 서울 수은주는 31.3도까지 치솟아 평년보다 훨씬 무더웠습니다.
00:49응급실 감시를 시작한 이래 역대 가장 이른 사망 사례로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빠릅니다.
00:55지역별로는 서울 2명, 인천 1명, 경기 4명으로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01:02지난해 온열 질환자는 4,460명으로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린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01:09하지만 지난해보다도 일찍 사망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01:15아직 5월이라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온열 질환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습니다.
01:20특히 고령자와 임신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폭염특호가 없더라도 더운 시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30YTN 강의경입니다.
01:31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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