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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소유 땅인 북한강 상류 의암호에 낚시꾼들이 몰래 숨겨둔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불법 시설인 만큼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가 진행됐는데요.

철거 비용을 받아낼 소유주는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민물 어종 산란장소로 유명한 국가하천 의암호 내부 무인도.

낚시꾼들이 오랜 기간 숨겨 놓고 쓰던 불법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언론에 알려진 후 강제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호수 내부라 중장비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

수작업에 나설 철거반이 배를 타고 진입합니다.

곧이어 행정대집행이 시작됩니다.

[이상일 / 춘천시 건설과장 : 13시 12분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작합니다.]

열쇠로 걸어둔 문을 강제로 뜯고 건물을 둘러싼 비닐을 걷어내자, 가구부터 가스레인지, 이부자리와 장판 등 각종 생활폐기물부터 장비가 산더미처럼 나옵니다.

주변에 설치한 낚시 좌대와 가스통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철거 대상.

자세히 보니 전기차단기는 물론 바닥엔 보일러 배관까지 깔았습니다.

[철거반 관계자 : 이게 선을 연결해서 저쪽에서 가스나 이런 걸로 (관을) 달구는 거죠.]

한데 모은 쓰레기는 하나하나 추후 배에 실어 뭍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철거 비용은 결국 시민 세금인데, 건물 소유자를 찾지 못해 부과할 수 없습니다.

[김광용 /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추가로 몰래 시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CCTV를 설치한다든지 감시원을 늘린다든지….]

전국적으로 하천과 계곡에 설치한 불법 점용 시설은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약 7만 3천여 곳.

조사할수록 수가 늘고 있는데,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제도 개선과 법령 정비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YTN 지환입니다.

영상기자 : 홍도영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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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가 소유 땅엔 북한강 상류 의암호에 낚시꾼들이 몰래 숨겨둔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00:06불법 시설인 만큼 행정대 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가 진행되는데요.
00:11철거 비용을 받아낼 소유주는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00:15지환 기자입니다.
00:19민물어종 산란장소로 유명한 국가천 의암호 내부 무인도.
00:24낚시꾼들이 오랜 기간 숨겨놓고 쓰던 불법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00:28언론에 알려진 후 강제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00:33호수 내부라 중장비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
00:36수작업에 나설 철거반이 배를 타고 진입합니다.
00:40곧이어 행정대 집행이 시작됩니다.
00:50열쇠로 걸어둔 문을 강제로 뜯고 건물을 둘러싼 비닐을 걷어내자
00:55가구부터 가스레인지, 이부자리와 장판 등
00:58각종 생활 폐기물과 장비가 산더미처럼 나옵니다.
01:03주변에 설치한 낚시 좌대와 가스통을 포함해
01:06건물 전체가 철거 대상.
01:09자세히 보니 전기 차단기는 물론
01:11바닥엔 보일러 배관까지 깔았습니다.
01:23한 대 모은 쓰레기는 하나하나 추후 배에 실어
01:26무트로 내보내야 합니다.
01:28철거 비용은 결국 시민 세금인데
01:30건물 소유자를 찾지 못해 부과할 수 없습니다.
01:35추가적으로 이렇게 몰래 시설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01:37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CCTV를 설치한다든지
01:41감시원을 늘린다든지
01:44전국적으로 하천과 계곡에 설치한 불법 조명시설은
01:47현재까지 드러난 것만 약 7만 3천여 곳
01:50조사할수록 수가 늘고 있는데
01:52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01:56제도 개선과 법령 정비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02:00YTN 지환입니다.
02: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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