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한 방중기간, 이란을 향해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밝히자, 반대로 이란은 미국을 못 믿겠다며 진지한 의지를 보여야 협상에
00:10나설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00:12자산 해제 등이 선결되지 않으면 미국과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나왔습니다.
00:18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양일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5아빠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을 향해 전혀 믿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00:31종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 미국 탓이라는 겁니다.
00:36미국을 신뢰할 수 없는 배경으로 모순된 메시지를 꼽으며 진짜 속내의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0:44그러면서 미국이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이란도 협상에 나설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01:03이란 동결자산 해제나 전쟁 보상금 지급 등 이란이 요구하는 선결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한 미국과 어떤 협상도 없다는 강경론도 나왔습니다.
01:14자파리 전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신뢰 구축에 방점을 둔 이러한 접근법이 과거 협상과는 다른 중대한 전략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01:37미국의 신뢰를 문제 삼거나 선결 조건 우선 반영을 내건 이란의 모습 모두 미중 정상회담 기간에 쏟아낸 것들입니다.
01:45두 정상의 만남에 이란 전쟁이 의제에 빠질 수 없는 상황에서 이란이 협상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01:55미국은 신뢰할 수 없다는 이란 외무장관은 우호국 중국을 향해선 어떤 외교적 지원도 환영한다며 깊은 신뢰를 보였습니다.
02:05지지부진한 종전협상 해결을 놓고 미국도 중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중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모양새입니다.
02:13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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