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영현 부회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이 평택 캠퍼스에 있는 노조 사무실을 찾아 대화를 재개하자고 설득에 나섰습니다.
00:09하지만 노조 측은 그동안 요구해온 성과급 제도화 등에 대한 안건 제시가 먼저라면서 파업 강행 뜻을 굽히지 않았는데요.
00:17이런 가운데 노조가 비공개로 열린 중노위와의 회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00:23박기환 기자입니다.
00:27총파업을 앞두고 이견을 거듭해온 삼성전자 노사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00:35반도체 사업 부문장을 맡은 전영현 부회장 등 경영진이 직접 노조 사무실까지 찾아간 끝에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00:42삼성전자 사장단은 입장문을 통해 노조의 국민의 우려와 국가 경제를 생각해 조속히 대화에 나서달라고 밝혔습니다.
00:48특히 반도체 산업은 결코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고객과의 신뢰 자산도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00:57사장단은 또 회사 내부 노사 문제로 국민과 주주 정부에 큰 심려를 끼쳤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01:04국가경제 피해와 국민들의 우려를 지렛대 삼아 대화 재개에 힘을 실었지만 이번에도 진전은 없었습니다.
01:10노조는 직원들이 회사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다면서 성과급 상한 폐지와 제도화 등 기존 노조 요구에 대한 사측의 한 건이
01:19우선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21전날 노조가 사측에 요청한 것과 같은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01:26하지만 사측 역시 물러설 기미는 없었습니다.
01:29삼성전자는 전날 노조가 요구한 대로 성과급 제도화 등 기존 요구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01:34하지만 영업이익 10% 재원 활용과 특별 보상 제도 신설 등 사실상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 노조는 파업을 끝낸 뒤 6월에나
01:43다시 대화하자며 파업 강행을 선언했습니다.
01:47이런 가운데 초기업 노조는 조합원 단체 대화방에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 사후 조정 녹취록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01:54의문이 공개된 중앙노동위원회 관계자와의 대화에는 사측이 양보하지 않고 있다는 노조 측의 일방적인 입장이 담겼습니다.
02:12비공개 회의 녹취 공개로 도덕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총파불 앞둔 삼성전자 노사 갈등이 더욱 격화하는 양상입니다.
02:19YTN 박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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