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베이징에서 열린 2박 3일간의 미중 정상회담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00:04커다란 선물 부다리를 기대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맞서는 중국의 바뀐 위상만 확인한 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00:12베이징 김선중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17중국에서의 9년 만에 만남은 태도부터 달랐습니다.
00:21트럼프 대통령이 시종일관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면 시진핑 주석은 단호했습니다.
00:27이란 전쟁에 발목 잡힌 트럼프는 시작부터 주도권을 넘겨줬습니다.
00:46시진핑 주석은 공개적으로 타이안 문제 경고장을 날리며 미국을 압박했습니다.
00:52시진핑이 내세운 이른바 건설적인 전략적 안전관계는 이제 중국은 미국과 동급이라는 선언으로 읽힙니다.
01:15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와중에도 베이징을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01:22그만큼 절박했던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중국이 건넨 선물 보따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01:30이란 문제에 공감했다고는 하지만 이란 석유는 계속 수입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1:36투자 약속도 농산물 수입도 손에 잡히는 건 별로 없습니다.
01:41공동 회견도 공동 선언문도 없는 초라한 귀국길.
01:46트럼프 대통령이 절대 마시지 않던 와인까지 음미하며 애를 썼지만 결국 빈손으로 회담을 끝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54사실상 바뀐 중국의 위상을 확인한 만큼 넉 달 뒤 미국에서는 또 어떤 모습이 연출될지 주목됩니다.
02:02중국 베이징에서 YTN 김선중입니다.
02:04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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