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만나볼 주인공은요. 지금까지 무려 2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한 닥터입니다.
00:07바로 모셔볼게요. 어서오세요.
00:12안녕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노세원입니다.
00:20네, 반갑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어떤 걸 준비하셨을까요?
00:23네, 우리에겐 일상생활에서 목을 혹사시키는 순간이 너무나도 많죠.
00:27그리고 출근길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거나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내려다보며 업무를 한다거나
00:33이렇게 하루 대부분을 고개 숙인 자세로 지내다 보면 목은 어느새 한계에 다 따르게 되고 이 질환이 찾아오게 되는데요.
00:41그래서 오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목디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00:46먼저 이 불청객의 정체부터 파헤쳐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목디스크, 도대체 어떤 질환인가요?
00:53우리 몸의 신경들은 노화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서 이렇게 일자목이 된다거나 거북목이 된다거나
01:02이렇게 굴곡이 사라지게 되면 경추에서 척추표 사이에 이렇게 완충하는 연안조직인 추간판, 즉 디스크가 있는데요.
01:10그러면서 신경이 이쪽에서 압박이 될 때 우리가 이걸 경추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불리는 목디스크가 됩니다.
01:18이게 얼마나 많은 분들의 불청객인지는 실제 환자 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01:23지난 2016년 90만 3,829명에서 2024년 96만 4,730명으로 무려 6.7%나 늘어날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겪고 있습니다.
01:34그야말로 국민 불청객인 셈인데 이 목디스크의 증상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나요?
01:40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렇게 뒷목이 뻣뻣하고 쑤시는 느낌, 우리 날개뼈 쪽의 통증, 어깨와 팔, 손가락이 저리고 당기는 감각 등이 있고요.
01:50이와 같은 증상이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편기증이나 한쪽 머리가 찌릿하게 아픈 편두통 형태의 두통 혹은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02:00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목디스크가 있어도 그냥 두면 낫겠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02:06적절한 치료 없이 목디스크를 계속해서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심해질 수 있거든요.
02:12그러면 이제 신경 압박이 심해져서 근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02:16저 역시도 종종 여기 목더미가 좀 뻐근하고 어깨나 팔의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02:23집에서 간단히 확인해 볼 방법은 없을까요?
02:26간단한 동작을 좀 알려드릴게요.
02:29이렇게 바른 자세로 앉아서 목을 뒤로 젖혀봅니다.
02:32이때 목 쪽에 통증과 함께 뻣뻣함이 있으면 그쪽으로 목을 돌리고 고개를 아래쪽으로 내려다봅니다.
02:42이 자세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02:46실제로 우리 목은 신경이 신경근과 신경근으로 감각이 공급되는 피부 영역이 있는데요.
02:53이를 압박하며 통증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02:56병원에 방문하면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02:58목디스크처럼 신경의 유착과 염증이 생겼을 때는 신경차단술을 실행해 신경을 방리하면서 염증을 대거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03:08특히 신경차단술의 경우 과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활용했기 때문에 종종 내분비 교란으로 인한 전심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03:18하지만 최근에는 의료기술과 의료제약의 발달로 인해 전심부작용이 최소화되었고
03:23그 소량의 스테로이드 또는 스테로이드 없이도 치료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3:28꼭 신경차단술이 아니더라도 환자 개인의 상태,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진행하시면 됩니다.
03:38네, 무엇보다도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하겠죠?
03:41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03:44무엇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03:46고개를 숙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컴퓨터를 사용할 땐 약 15도 정도 모니터를 높이 보고
03:52또한 쇼파에 앉을 때는 쿠션을 팔꿈치에 대고 앉는 것이 좋으며
03:56잘 때는 똑바로 누워서 베개 높이를 맞추는 것이 좋은데
04:00개인마다 목의 굴곡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높이의 경추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04:06만일 당장 베개를 사기 어렵다면 이렇게 돌돌 말린 수건을 가지고
04:14이렇게 목 뒤에 두고 똑바로 누워서 이렇게 주무시면서 이 굴곡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04:21이제 닥터하우스의 공식 질문 드려볼게요.
04:23닥터님이 꿈꾸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04:26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04:29저 역시도 아버지처럼 따뜻하고 가죽같은 의사,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04:35특히 만성통증이 있으면 일상생활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는데요.
04:42저에게 치료받고 말끔히 나은 후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의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04:48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노세원 닥터님의 진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04:52닥터하우스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04:5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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