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정부 중재 아래 성과급을 둘러싼 사후 조정 절차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7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오늘을 넘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5손효정 기자, 삼성전자 노사 협상 계속 진행이 되고 있죠?
00:20네, 삼성전자 노사의 두 번째 사후 조정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7양측은 어제 11시간 반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00:33최승호 노조위원장은 회의 전 기자들을 만나 어떤 결과든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4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00:50그 결과가 합의든 결렬이든 우선은 최선을 다한다.
00:54협상의 쟁점은 성과급 선정 방식과 이를 제도화할지 여부입니다.
01:01노조 측은 영업이익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확보하고 지급 상안도 없애는 방안을 명문화할 것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1:10반면 사측은 성과급 체계의 제도화는 직원들의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난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1:17대신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다면 추가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22아직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화후 조정 절차 마지막 날인 오늘 극적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01:31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안할 수도 있는데 최대한 양측의 협의를 도출하겠다는 기조라 협상이 온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01:46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고객사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반도체 생산 차질을 우려하며 삼성전자 측의 대응 계획을
01:57직접 문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59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역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02:10이와 함께 주요 기업들이 핵심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쟁국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19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중소 협력사들의 직격탄도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02:26삼성전자 주주 단체들도 잇따라 호소문을 내고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02:31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의 손실 규모는 3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02:37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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