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튀는 말과 행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시의 정치를 보여줬다면
00:05시진핑 주석은 정제된 메시지와 의전으로 권위를 쌓아온 절제의 정치를 이어 왔습니다.
00:12두 지도자의 리더십이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연출되어 왔는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트럼프와 시진핑 두 사람은 세계 정치의 대표적인 스트롱맨으로 꼽힙니다.
00:25하지만 미디어에 비치는 이미지는 차이가 납니다.
00:28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100분간 마주 앉았습니다.
00:34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자세를 가까이 한 채 스킨십을 하고 시 주석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00:41카메라 앞에서 감정과 친밀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겁니다.
00:55반면 시 주석은 시종일관 차분한 표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유지한 채 뜬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01:03침묵과 거리감, 절제된 태도로 권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분석입니다.
01:19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정상과 만나든 이 낙수와 즉흥 발언으로 합상의 주도권을 주려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01:27반면 시 주석은 정제된 메시지와 통제된 연출로 국가와 체제의 안정감을 강조해왔습니다.
01:35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이란 전쟁 등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다소 급한 입장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2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중국 가서 아쉬운 소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거든요.
01:47요청을 하게 되면 당연히 시진핑으로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면 대가를 뭘 줄 건데?
01:55당연히 나올 겁니다.
01:57이번에 다시 마주 앉을 두 스트롱맨이 카메라 앞에서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02:04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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