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역대급 반도체 호학의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지만 수십조 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총파업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00:09정부 중재로 성사된 사후조정 첫날에도 성과급을 두고 팽팽히 맞섰는데 노사가 조정안을 수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00:17박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고용노동부의 중재로 성사된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첫날.
00:26최대 30조 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총파업을 열흘 앞두고 노사가 다시 같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00:33근로자 대표 지위를 가진 초기업 노조 삼성전자지부가 줄곧 요구하는 것은 성과급 제도 개편입니다.
00:40제도 개편 없이는 조정도 없다는 원칙을 내세웠습니다.
00:44회사에 전향적인 변화가 있으면 저희도 그에 대한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00:50회사가 제도화에 대한 입장이 없으면 오늘이라도 저희는 조정이 안 될 것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00:59SK하이닉스와 같이 성과급 상한제를 없애고 앞으로 매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도화해달라는 요구입니다.
01:09삼성전자가 올해 영업이익 340조 원을 달성하면 단순 계산으로도 50조 원 이상을 대부분 메모리 사업 부문에 돌려달라는 셈입니다.
01:17반면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고 메모리 사업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01:26노사는 밤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01:35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의 의견을 들은 뒤 내일 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의 일을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1:43우리 위원회에서 조정안 만들 것이고 만들어서 조정안을 내는 게 우리의 고유의 과제이긴 해요.
01:53그런데 노사가 노사하고 이야기를 해서 굳이 조정안을 안 내고 자기네들끼리 결정을 할 수 있으면 그 방법으로 가는 것이...
02:01삼성전자노조는 일단 요구가 수용됐지 않으면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만 80%가 넘는 노조 가입률을 동력으로 오는 21일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계획입니다.
02:11YTN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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