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카카오택시 배차 앱을 해킹한 뒤 장거리 승객의 호출을 가로채는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한 개발자와 이 앱을 이용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불법프로그램 개발자 20대 남성 A 씨와 판매자 40대 남성 B 씨, 그리고 이를 구매해 사용한 택시기사 31명 등 33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내부 코드를 임의로 변조한 악성프로그램을 만들어 퍼뜨리고, 정상적인 시스템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반적인 앱은 5초마다 갱신되는 화면을 보고 기사가 직접 수락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이 불법 프로그램은 새로고침 대기 시간을 0초로 없애고, 사전에 설정해 둔 조건의 콜을 기계가 자동으로 선점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판매자 B 씨는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 일대에서 활동하는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가입비 30만 원과 월 사용료 25만 원을 받는 수법으로 모두 1,3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일부 택시기사는 자동 선점 기능을 악용해 특정 선호 지역의 호출을 하루 최대 4건까지 부당하게 독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 개발자와 판매자를 불구속 송치했으며, 택시기사들을 이번 달 안으로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ㅣ표정우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51110015228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카카오택시 배차 앱을 해킹한 뒤 장거리 승객의 호출을 가로채는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한 개발자와 이 앱을 이용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10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관은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 20대 남성 A씨와 판매자 40대 남성 B씨 그리고 이를 구매해 사용한 택시기사 31명 등 33명을
00:21검거했습니다.
00:22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의 내부 코드를 임의로 변조한 악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퍼뜨리고 정상적인
00:31시스템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0:33경찰 조사 결과 일반적인 앱은 5초마다 갱신되는 화면을 보고 기사가 직접 수락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이 불법 프로그램은 새로고침 대기시간을
00:430초로 없애고 사전에 설정해둔 조건의 코를 기계가 자동으로 선점하도록 설계됐습니다.
00:49판매자 B씨는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 일대에서 활동하는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가입비 30만원과 월 사용료 25만원을 받는 수법으로 모두 1,300만원 상당의
01:00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2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일부 택시기사는 자동선점 기능을 악용해 특정 선호지역의 호출을 하루 최대 4건까지 부당하게 독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2경찰 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 개발자와 판매자를 불구속 송치했으며 택시기사들을 이번 달 안으로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