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타 바이러스가 창궐한 크루즈에서 내린 승객들이 각국으로 돌아가고, 중간 기항지에서 이미 내린 승객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염에 대한 불안이
00:10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00:12혹시 코로나19처럼 전 세계에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일단 방역당국은 국내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00:21염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5한타 바이러스는 설치류, 주로 쥐의 분변이나 타액에 의해 감염됩니다.
00:32지난 1976년 우리나라 한탄강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 붙였는데, 이후 북미와 남미에서 변종이 나왔습니다.
00:41이번에 크루즈에서 집단 발병된 바이러스가 바로 그 안데스 변종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유일한 종입니다.
00:49이미 8명이 확진된 가운데,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입항 뒤 각국으로 돌아가고, 중간 기항지에서 내려 이미 집으로 간 사람들도
01:0030명에 이릅니다.
01:02자칫 코로나처럼 전 세계에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01:08하지만 우리 방역당국은 그럴 위험은 아직까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01:12현재 유행하고 있는 안데스 변종을 전염시키는 쥐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해외 유입도 현재까지는 없기 때문입니다.
01:22확진자와 밀접하게 장기간 접촉한 사람이 아니라면, 코로나보다 전염력도 낮은 거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01:30코로나19처럼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감염병이 아닙니다.
01:36그래서 대규모 확산, 유행으로 번들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은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1:44다만 승인된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안데스 변종에 걸릴 경우 치명률은 35%가 넘습니다.
01:52특히 현재 유행하고 있는 남미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쥐 배설물 등이 있을 만한 곳을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02:00또 잠복기가 최대 6주에 달하는 만큼 귀국 뒤 발열이나 호흡곤란, 매스꺼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라고 강조했습니다.
02:11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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