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는 올해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00:05그런데 한때 오존층 파괴 주범으로 잡혔던 프레온가스는 국제 규제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00:12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반전의 신호가 될 수 있을까요? 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계속해서 늘어나는 온실가스. 그 가운데 홀로 감소세를 보이는 물질이 있습니다.
00:26과거 오존층 파괴 주범으로 불렸던 염화 불화탄소류. 이른바 프레온가스입니다.
00:34에어컨과 냉장고 냉매 등에 쓰이던 물질로 한 번 배출되면 수십 년 이상 대기에 남아 오존층을 망가뜨립니다.
00:421989년 몬트리오 르정서 발효 이후 나라별로 생산과 소비를 단계적으로 줄여왔고 2010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00:51이렇게 국제 규제가 본격화된 이후 1990년대 초반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프레온가스 농도 상승세가 꺾였고 최근에는 감소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01:021980년대 남극 오존홀 성층껏 오존 감소에 대한 국제 우려가 지적이 되었고 몬트리오 의정서가 1989년 발효되면서 염화 불화탄소 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01:20국제협력을 통해서 염화 불화탄소를 규제한 것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01:28배출원을 정밀하게 감시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할 때 실제 변화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한 겁니다.
01:362050년 이후가 되면 1980년대 수준으로 오존층이 복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01:44또한 이들 염화 불화탄소들은 강력한 온실가스들이기 때문에 몬트리오 의정서는 지구온난화의 억제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1:53일부 에어로졸과 산성비 관련 지표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01:59메탄은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예년보다는 상승폭이 줄어든 걸로 분석됐습니다.
02:05지구는 여전히 뜨거워지고 있지만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하면 그 흐름을 늦추고 나아가 환경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들입니다.
02:15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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