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과 일본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차관급 외무방위회의, 이른바 2 플러스 2 회의를 가졌습니다.
00:09그동안은 국장급 회의에 머물러 있었는데, 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시 총리가 일본 나라현에서 만났을 때 격을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00:19당시 두 정상은 한일,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00:34한, 중, 일, 삼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00:45이번에 안보 회의 체급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일본 정부는 한국과 군사협정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0:54일본이 구상하는 협정은 한국군과 자위대가 군용 물자를 공동으로 융통하기 위한 협력 틀이라고 요미오리 신문은 밝혔습니다.
01:06한 발 더 나아가서 한일 두 나라가 공동으로 방위 훈련을 위한 협정을 맺는 것도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5동북아에서 일본의 입지를 키우면서 동시에 중국과 북한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01:22다카이츠 총리가 이달 말쯤 한국에 건너가 정상회담을 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 자리에서 관련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01:32다음 달엔 고이즈미 방위상도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안규백 국방장관과 회담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01:45일본 언론들은 먼저 두 나라 사이 신뢰관계를 쌓는 것에 주력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1:52하지만 한국 내에서는 일본과 군사협력은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01:57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기업과 자위대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02:04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정상회담에서 안보협력은 국민 정서를 배려하면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2:13게다가 우리 입장에서는 중국과의 관계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일본과의 직접적인 군사협력은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02:24독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