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물가 상승세의 중동사태까지 겹치면서 자선단체들도 후원이 줄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0:06취약계층 급식소는 쌀 창고가 바닥을 드러냈고, 동물보호소는 사력값을 대기도 벅찬 실정입니다.
00:13정영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18점심시간이 되자 서울 영동포구의 취약계층 급식소 토마스의 집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00:25그런데 이곳은 최근 운영난이 심각해져 구청에 정부 양곡 150호대를 신청했습니다.
00:33고물가 추세에 중동사태까지 겹친 이중고 속에서 민간 후원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00:4630년 넘게 끼니를 대접해왔지만 이대로면 일주일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0:53올 초에는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큼 꽉 차있던 쌀 창고입니다.
00:58지금은 바닥이 대부분 드러날 정도로 허전합니다.
01:03하지만 팍팍해진 산림에 이곳을 찾는 발길은 오히려 더 절박해졌습니다.
01:08식재료들이 급자잖아요. 수급자.
01:12그런데 한 달에 120 얼마 정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아껴야죠.
01:18소액 후원에 의지하는 동물보호소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01:23평편이 어려워졌다며 정기 후원을 끊겠다는 연락이 이어지고
01:27새로 후원 공지를 올려도 반응이 예전만 못합니다.
01:32사료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한 달에 한 번씩 해주는 곳이 있었거든요.
01:40다음 달부터 사료 후원하는 걸 좀 줄여야 될 것 같다고.
01:45소외된 이웃을 돌봐온 자선단체들은
01:48나눔의 손길이 더 얼어붙는 건 아닌지 씨름에 빠졌습니다.
01:53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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