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재판이 본격화합니다.
00:06계엄이 우발적이라는 1심 판단을 두고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00:09박광열 기자가 주요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00:15기상계엄 관련 핵심 혐의를 다루는 내란 우두머리 재판 항소심 첫 공판이 오는 14일 열립니다.
00:22윤 전 대통령도 법정에 출석하는데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84일 만입니다.
00:28핵심 쟁점은 노상원 수첩의 증거능력 인정 여부가 꼽힙니다.
00:33내란 특검은 수첩의 작성 시기와 내용, 군사령관 인사 등을 토대로
00:37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모의한 증거로 봤지만
00:421심 재판부는 내용 신빙성 등을 이유로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고
00:46계엄을 우발적 결심으로 판단했습니다.
01:02내란 특검은 항소 이유서를 통해 이 같은 판단을 정면 반박하고
01:07수첩 감정관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01:11또 계엄 전 노상원 전 사령관이 자백유도제 사용 검토를 지시했다는
01:16진술 조서를 증거로 제출하는 등 1심에서 구형한 법정 최고형을 위한
01:21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01:23윤 전 대통령 측은 계엄의 내란 목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01:271심 판결의 법리 오해나 절차적 하자 유무를 따질 거로 보입니다.
01:32다만 이 사건 재판부가 앞서 선고한 한덕수 전 총리 항소심에서
01:37비상계엄이 내란임을 재확인한 만큼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은
01:41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3항소심의 속도 역시 관심사입니다.
01:461심 선고 67일 만인 지난달 말에야
01:49항소심 절차가 시작되면서 다른 내란 재판과 비교해
01:53지연 논란을 불렀습니다.
01:56특검법은 항소심 선고와 항소이유서 제출 기한을
01:59대폭 줄이도록 규정했지만 내란 우두머리 사건은
02:03특검 출범 전 검찰이 기소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02:08여기에 피고인만 8명에 달하는 점도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02:12법원은 항소심을 내란전담제판부가 담당하고
02:15관련법에 신속재판 규정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02:19빠른 진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02:217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공판이 예정된 만큼
02:25적어도 두 달 이상 법리 공방 2라운드가 펼쳐질
02:29전망입니다.
02:30YTN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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