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교전이 잇따르는 가운데 레바논에서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사실상 휴전 합의가 무력화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공세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논의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은 사흘 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10층짜리 건물을 파괴했습니다.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3주 만에 다시 베이루트까지 공격을 확대한 겁니다.

이스라엘의 기습 작전으로 헤즈볼라 정예부대 사령관이 살해됐습니다.

헤즈볼라가 보복에 나서자 어제는 레바논 남부를 대대적으로 공습해 또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레바논 남부에선 이스라엘군이 마을 전체를 불도저로 밀어버리는 초토화 작전을 벌이면서 유엔 평화유지군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스테판 두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 평화유지군은 많은 수의 발포와 발사체 궤적을 보고했는데, 대부분 이스라엘군 진지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평화 협상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 정부도 연일 이스라엘의 휴전 준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휴전 종료를 앞두고 열리는 3차 협상에서도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가 핵심 의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 이란의 하수인인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인뿐만 아니라 레바논인도 희생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이란은 역내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우리의 제안은 휴전을 기반으로 하든, 휴전 이후에 하든, 전쟁이 모든 전선에서 종식돼야 한다는 걸 명시했습니다.]

애초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 부정적이었던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세를 밀어붙이면서 종전 논의에도 암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유투권 (r2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50904541294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레바논에서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사실상 휴전 합의가 무력화되고 있습니다.
00:05계속되는 이스라엘의 공세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논의에도 찬물을 깨얹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2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00:16이스라엘은 사흘 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10층짜리 건물을 파괴했습니다.
00:22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3주 만에 다시 베이루트까지 공격을 확대한 겁니다.
00:28이스라엘의 기습 작전으로 헤즈볼라 정예부대 사령관이 살해됐습니다.
00:34헤즈볼라가 보복에 나서자 어제는 레바논 남부를 대대적으로 공습해 또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00:42이에 맞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00:46레바논 남부에선 이스라엘군이 마을 전체를 불도저로 밀어버리는 초토화 작전을 벌이면서 UN 평화유지관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01:06미국의 중지 아래 이스라엘과 평화협상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 정부도 연일 이스라엘의 휴전 준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01:14하지만 미국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01:19다음 주 휴전 종료를 앞두고 열리는 3차 협상에서도 헤즈볼라의 무장해제가 핵심 의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1:34반면 이란은 영내 모든 전선에서의 종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47애초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 부정적이었던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세를 밀어붙이면서 종전 논의에도 암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1:57YTN 유투원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