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양주에서 친부의 학대로 숨진 3살 아이는 지난해 12월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 나흘 전, 이미 머리를 다쳐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00:10것으로 I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2경찰과 지자체는 당시 학대가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4개월 뒤 검찰의 보안수사에서는 뇌부종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00:21표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5친부의 학대로 숨진 3살 아이는 지난해 12월 20일 머리를 다쳐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35최초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나흘 뒤, 어린이집에서 다친 아이가 동네 병원에 방문했고 서로 색깔이 다른 멍이 있는 걸
00:44확인한 의사가 신고했습니다.
00:46이후 시청과 경찰이 아이 가정을 들여다봤지만 학대는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00:53검찰은 그러나 재수사를 통해 아이가 숨진 당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도 학대가 있었다고 봤습니다.
01:02대학병원 CT 영상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뇌부종이 발견됐고, 혐의를 뒷받침하는 친부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까지 확인한 겁니다.
01:12이에 따라 검찰은 신부가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아이 머리를 벽에 박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01:20학대가 없었다는 정반대 결과가 나온 데 대해 경찰은 당시 출혈이나 골절 같은 이상 소견이 없다는 내용의 대학병원 소견서까지 근거로 판단한
01:31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01:33하지만 이미 가정폭력 신고까지 있었던 가정에서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만큼 조금 더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01:45경찰은 앞서 학대 의심 신고 때는 휴대전화를 들여다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1:51경찰과 마찬가지로 학대가 없다고 판단했던 양주시청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취재진 질의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02:00YTN 표정우입니다.
02:03K gib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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