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협상에 속도를 내면서 전세계 원유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정상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00:07하지만 해협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이란과 항행의 자유를 내세운 미국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00:16김지한대 기자입니다.
00:20세계 에너지의 동맥 호르무즈 해협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00:25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협 개방 방식을 놓고 양측의 수싸움은 치열합니다.
00:34이란은 해협을 개방하더라도 통제권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00:39군사자산이 초토화한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을 압박할 최후의 보루이자 전쟁 배상금을 받아낼 지렛대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00:49이란은 자국 연안의 깊은 수심을 무기로 대형 선박 통행료 징수 규정까지 공포하며
00:54사실상 해협 사유화에 나섰습니다.
01:11미국은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정면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01:16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미군은 이란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대체 항로를 직접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01:22이를 제거하여 함께 안전 항로를 별도로 확보해 이란의 지정학적 이점을 무력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01:44앞으로 30일간 세부 협상이 예상되지만 핵 문제와 제재 해제가 얽혀 있어 결론을 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51결국 전쟁은 끝나도 원유 동맥을 자각하기 위한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57세계 경제의 명운이 걸린 호르무즈를 둘러싼 원유 동맥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02:03YTN 김잔디입니다.
02:04기상캐스터 배혜지
02:05KONI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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