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 개최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00:10특히 이란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들을 겨냥했는데 중국을 이용해 이란을 협상 테이블에 앉히겠다는 계산으로 보입니다.
00:19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중국의 정유대기업인 헝리그룹을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00:31헝리그룹은 이란산 석유를 사들이는 최대 고객 가운데 하나로 규모만 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0미국의 제재를 피해 이란산 석유를 몰래 운반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단 해운사와 선박들도 함께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00:49제재 대상 회사와 선박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 거래하는 기관까지 불이익을 받습니다.
01:08앞서 미국은 이란 자금이 흘러간 정황이 포착된 중국계 은행 두 곳도 제재했습니다.
01:15사실상 중국을 지렛대 삼아 이란을 종전협상에 나오게 하겠다는 셈법으로 읽힙니다.
01:22미국은 이란과 연계된 5천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도 동결하며 이란의 자금줄을 틀어주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01:31하지만 이란도 여전히 완강합니다.
01:34미국의 해상 봉쇄에 맞서 이란 역시 호르무즈에서 유조선을 또 납포하며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01:41이란은 앞서 지난 22일에도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선박 3척을 납포했습니다.
01:48전문가들은 오랜 기간 미국의 경제 제재를 견뎌온 이란으로서는 버틸 힘이 만만치 않다며 경제 제재가 해법이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00YTN 김선중입니다.
02:01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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