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 두 달을 향해 가면서 미국과 이란 양국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시간의 덫에 갇혔습니다.
00:07법적 시한에 쫓기는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적 질식 상태에 빠진 이란 모두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00:14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기는 일주일 뒤인 5월 1일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00:23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군사력을 동원할 수 있는 법적 마지노선 60일이 바로 이날 끝납니다.
00:311973년 제정된 전쟁 권한법이 트럼프 대통령의 무력 행사에 강력한 법적 제동을 걸고 나선 셈입니다.
00:39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법적 근거 없는 전쟁 연장에 반대하는 이탈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00:47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시간 압박은 없다고 강변하지만 의회와의 정면 충돌을 피하기 위한 행정부 내부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01:05이란의 시계 역시 경제적 파산이라는 최악의 결말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01:11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쇠로 생명줄인 원유 수출길이 막히면서 이란 경제는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습니다.
01:20특히 핵심 거점인 하르그 섬의 저장탱크가 가득 차면서 이제는 유전을 아예 폐쇄해야 할 절박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01:29원유를 뽑아내도 담을 곳이 없는 물리적 한계가 이란 지도부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01:44미 행정부는 이 틈을 타 30조 원 규모의 동결자산 해제라는 파격적인 경제적 당근을 제시하며 종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01:54하지만 이란 강경파가 배수의 진을 치고 있는 데다 법적 절차보다 신리를 앞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60일 시한을 그대로 따를 가능성은 낮아
02:04보입니다.
02:05결국 두 나라의 기싸움은 5월 1일을 기점으로 의회의 예산 차단과 군 통수권 논란이 맞물린 유례없는 정치적 소용돌이로 번질 전망입니다.
02:16YTN 권영희입니다.
02:17conflic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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