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전쟁의 여파로 항공료 부족 사태가 벌어지자
00:03유럽연합, EU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00:08영국에서는 이번 전쟁으로 자동차 연료 가격이 치솟으며
00:12전체 물가 안정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00:15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전세계 연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00:25유럽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을 잇따라 줄이고 있습니다.
00:29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위기감이 커지자
00:32유럽연합, EU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00:45EU는 영내 연료 생산과 수입, 수출, 재고를 추적하기 위한
00:50연료 관측망을 부축해 항공료 수급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00:54회원국 정부, 에너지 공급업체, 공항, 항공사들과 협력해
00:59대체 항공유 확보를 조율하고 이를 EU 전역에 배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01:05또 미국산 항공유 수입 확대 방안도 검토하는 한편
01:08회원국별 가스 비축 목표를 완화하고
01:11필요할 경우 비축량을 공동 방출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01:15중동 전쟁으로 유럽의 연료비 부담이 41조 원 넘게 늘어난 만큼
01:20장기적으로는 전기화를 확대해
01:23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01:26EU는 이번 위기가 단기적인 게 아니라며
01:291973년 오일 쇼크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합친 것보다
01:33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1:47영국에서는 3월 자동차 연료 가격이 2월보다 8.7% 올라
01:51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6월 이후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습니다.
01:58휘발유 평균 가격은 2024년 8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02:02경유 가격도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02:07이런 급등세가 영국의 3월 전체 물가 상승률을 3.3%로 끌어올리면서
02:12영국 정부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02:16영국 정부는 이번 전쟁에 따른 불공평한 가격 인상으로부터
02:21국민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26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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