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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재봉쇄 후 이란 '내부 균열' 가능성 주목
"혁명수비대가 군사 대응 넘어 협상 정책까지 장악"
이란 측 "내부 의사 결정 절차를 분열로 잘못 해석"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을 무기한 연장하면서 이란 내부의 심각한 분열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풀리지 않는 한, 추가 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 게 내부의 일치된 입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호르무즈를 둘러싼 대치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작지 않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이 호르무즈를 개방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봉쇄한 지난 18일 이후 이란 내부의 분열 가능성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언론에선 강경파와 협상파가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CNN 보도 : 호르무즈 재봉쇄는 이란 내 강경파와 온건파 간 갈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미국 전쟁연구소는 관련 보도를 종합해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협상에 반대하는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측이 심각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바히디 총사령관이 모즈타바 최고지도자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관리여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혁명수비대 측이 군사적 대응을 넘어 협상 정책까지 장악했다면서 갈리바프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에선 이런 관측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복잡한 의사 결정 구조 때문에 최종 결정이 늦어질 뿐, 균열은 없다는 겁니다.

[호세인 카나니 모가담 / 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 이란 공화국 입장에 관한 성명은 최고지도자의 승인이나 그의 승인 아래 운영되는 최고국가안보회의를 통해서만 발표됩니다. 또 전쟁 관련 사안은 최고국방회의 소관이며, 이 역시 최고지도자의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이란은 지난 18일 이후 일관되게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가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도 이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개혁파부터 보수파까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운데 어떤 경우든 돌파구를 찾긴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성일광 /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미국도 갑자기 봉쇄를 풀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 (중략)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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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을 무기한 연장을 하면서 이란 내부의 심각한 분열을 이유로 들었는데요.
00:07그런데 이란 측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풀리지 않는 한 추가 협상을 있을 수 없다는 게 내부에 일치된 입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0:16이대로 가면 호르무즈를 둘러싼 대치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00:21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6이란이 호르무즈를 개방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봉쇄한 지난 18일 이후 이란 내부의 분열 가능성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00:35미국과 이스라엘 언론에선 강경파와 협상파가 충돌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00:48미국 전쟁연구소는 관련 보도를 종합해 협상 대표인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협상에 반대하는 바이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측이 심각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0다만 바이디 총사령관이 모즈타바 최고 지도자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관리여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08이에 따라 혁명수비대 측이 군사적 대응을 넘어 협상 정책까지 장악했다면서 갈리바프 의장의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01:17하지만 이란 측에선 이런 관측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01:22내부의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 때문에 최종 결정이 늦어질 뿐 균열은 없다는 겁니다.
01:42이란은 지난 18일 이후 일관되게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가 협상의 전제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01:49알자지라 방송도 이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개혁파부터 보습파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57이란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가운데 어떤 경우든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02:17언제든 사소한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양측의 물밑 논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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