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일 전


[앵커]
이란 내부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내부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뒤에서 판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실권'은 누구인지, 성혜란 기자 보도 보시고, 이란 전문가와 속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연장을 발표하면서 이란 정부의 ‘분열’을 이유로 지목했습니다. 

이란 협상단이 이란 정부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외신들도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 이란 협상단이 실제 권력을 쥔 지도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합니다.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종적을 감춘 상태에서, 실질적 결정권은 군부 라인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쥐고 있다는 겁니다.

아흐마드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바게르 졸가드르 국가안보위 사무총장이 핵심 실세로 꼽힙니다. 

반면, 협상에 나선 실용주의 온건파에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라그치 외무장관, 그리고 협상 전면에 나선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포함됩니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1차 협상 직후 복귀한 이란 대표단이 혁명수비대로부터 '너희는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친정부 시위에서도 협상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현장음]
"타협자들에게 죽음을!"

반발이 심해지자 갈리바프가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지난 18일, 이란 국영방송)]
전쟁에서 우리가 얻은 성공을 이제는 외교를 통해 고정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국익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갈리바프가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 이란 내부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00:03내부 권력 암투가 벌어진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00:08뒤에서 판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실권 누군지 성해란 기자 보도 보시고
00:11이란 전문가와 이란의 지금 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00:1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연장을 발표하면서
00:21이란 정부의 분열을 이유로 지목했습니다.
00:24이란 협상단이 이란 정부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00:28외신들도 휴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
00:31이란 협상단이 실제 권력을 쥔 지도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합니다.
00:37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종적을 감춘 상태에서
00:41실질적인 결정권은 군부라인을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쥐고 있다는 겁니다.
00:47아흐마드 바히리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00:50바게르 졸가드르 국가안보의 사무총장이 핵심 실세로 꼽힙니다.
00:54반면 협상에 나선 실용주의 온건파에는
00:58폐제시키한 대통령과 아라그치 외무장관
01:01그리고 협상 전면에 나선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포함됩니다.
01:05미국 매체 엑시오스는 1차 협상 직후 복귀한 이란 대표단이
01:09혁명수비대로부터 너희는 우리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거부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15친정부 시위대에서도 협상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01:24반발이 심해지자 갈리바프가 직접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01:40월스트리트 저널은 갈리바프가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에서
01:44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01:46채널A 뉴스 성유란입니다.
01:59채널A 뉴스 성유란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