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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가 에너지 가격 폭등을 넘어 미국 경제 전반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전쟁이 당장 내일 끝난다고 해도, 그 상흔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3월 소비자물가는 전쟁 직후 치솟은 연료 가격의 영향으로 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갤런당 2달러대였던 휘발유 가격은 4달러를 돌파했고 디젤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역대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전쟁이 내일 종료되더라도 그 여파는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특히 미 연준 이사들은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생산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압박이 더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같은 살인적인 물가에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한 은퇴자들이 다시 일터로 내몰리는 등 민심이 악화하면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판도에도 전쟁발 인플레이션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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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가 에너지 가격 폭등을 넘어 미국 경제 전반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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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국제통화기금 IMF의 게오르기예바 총재는 전쟁이 내일 종료되더라도 그 여파는 하룻밤 사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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