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호르무제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전세계가 유례없는 에너지 충격에 빠졌습니다.
00:05화석연료의 취약성을 절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제 원자력에서 해법을 찾고 있는데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0:13한상욱 기자입니다.
00:18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인 쿠버그 원전입니다.
00:22최근 이곳 가동률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00:24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발 연료 보급이 끊기자 당장 전력난을 막기 위해 원전 출력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00:46에너지 안보에 비상이 걸린 아시아 국가들의 행보도 긴박합니다.
00:50일본은 미국과 400억 달러 규모의 원자로 계약을 맺었고 타이완은 멈췄던 원자로 재가동을 검토 중입니다.
00:58방글라데시는 신규 원전 가동을 서두르고 있고 베트남은 3월에 러시아와 원자로 두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01:17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1:20원전 건설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의 위기에는 재생에너지가 더 효율적이라는 겁니다.
01:35여기에 전쟁 중 원전 시설의 안전성 문제와 핵무기 전용 가능성이라는 고질적인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01:43지정학적 위기가 에너지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에 위험한 동거냐 경제적 생존이냐를 둔 각국의 원전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01:52YTN 한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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