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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속 고유가 상황이 이어진 영향으로 국제선 항공편 유류할증료가 5월 발권 기준으로 역대 최고 단계까지 치솟았습니다.

뉴욕과 같은 최장거리 왕복 비행의 경우 최대 110만 원까지 유류할증료를 내야 하는 등 승객들의 부담은 2배가량 불어납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 전쟁이 터지며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안 그래도 급등한 상태였습니다.

[전우영 /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 샌프란시스코와 LA로 가는데요. 앞으로 해외 나가는 데 있어서 부담이 조금 커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데 5월부터 해외항공편을 발권하는 승객들의 금액 부담은 여기서 2배 수준으로 불어납니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등급이 15계단을 단번에 뛰며 최고 단계인 33단계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3월 15일부터 한 달 동안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가격이 기준이라, 이란 전쟁 휴전 이후까지 고유가가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한항공을 기준으로 보면, 일본 후쿠오카 등 최단거리에 붙는 왕복 유류할증료는 4월까지 8만 원대였지만 5월부터는 15만 원을 내야 합니다.

뉴욕과 같은 최장거리 왕복 유류할증료는 기존엔 60만 원이었지만, 5월엔 110만 원 수준입니다.

같은 33단계를 적용하는 아시아나도 마찬가지로, 5월 왕복 유류할증료는 최대 95만 원까지 부과됩니다.

이처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고 등급인 33단계를 기록한 것은 사상 최초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이던 2022년 7월 22단계가 여태껏 제일 높았던 기록이었습니다.

크게 불어난 가격 부담에 5월은 물론, 휴가철 해외여행까지 포기해야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서 / 일본 유학생 : 졸업할 때 유럽 같은 여행도 생각을 했는데 좀 부담스러워서 나중으로 미뤘어요.]

또 국제 유가가 지금보다 오르는 경우엔 국제선 유류할증료 등급을 더 높일 수 없어 추가 상승분은 항공사들이 고스란히 감내해야 합니다.

이 같은 여객 수요 감소와 고유가와 같은 항공업계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국토부는 다음 주 월요일 국적 항공사 12곳과 함께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영상편집 : 구본은
디자인 : 신소정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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