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차 종전 협상을 위한 물밑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역봉쇄를 두고 휴전이 깨질 수도 있다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0:09미국도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강한 경고를 날렸는데,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00:17오만 모스카트에서 이준엽 특파원입니다.
00:22미국이 계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차단하면 홍해를 봉쇄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던 이란이, 이번엔 해협을 감시하면 미국 군함을 격침하겠다고 견제구를
00:32날렸습니다.
00:34장기전을 대비하고 있고 협상 조건은 양보할 수 없다며 결렬을 염두에 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00:40이란 외부부 역시 미국의 역봉쇄는 국제법상 도발 행위라고 규정하며 양국의 휴전을 깨뜨릴 수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0:48한편으로는 협상안을 낸 거로 전해진 이란이 이처럼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건 종전 협상을 앞두고 대미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거라는 분석이
00:57나옵니다.
00:58미국도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맞대응했습니다.
01:03피트 에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이 잘못된 선택을 하고 합의하지 않는다면 전투 작전을 재개할 수 있도록 부대들이 배치돼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01:20미 중부사령부는 해병대가 강습 상륙함, USS 트리폴리함 가판에서 선박 봉쇄 훈련을 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1:29봉쇄 둘째 날까지 10척을 회항시켰고 해업을 통과한 이란행 선박은 한 대도 없었다고 발표한 미군은 봉쇄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01:38미군은 수정된 봉쇄 관련 권고문에서 이란으로 금지 품목을 운송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은 위치와 관계없이 방문과 검색, 압류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01:50또 금지 품목에는 무기뿐만 아니라 석유, 정유제품, 철강, 강철, 알루미늄 또한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1:58종전협상의 불씨를 살리려는 양국이지만 해상의 군사적 긴장과 막전막후의 협상 사이에서 여전히 아슬아슬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02:07오맘무스카트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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