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00:03자칫 전쟁이 더 길어질 경우 몇 주 안에 전세계적인 의약품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00:10당장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는 물론 혈압약부터 항암제까지 곧 바닥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00:17김선중 기자입니다.
00:22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는 석유에서 뽑은 기초화학물질을 재료로 만듭니다.
00:28진통제뿐만이 아닙니다.
00:30웬만한 항암제는 물론 혈압약과 콜레스테롤 치료제들도 대부분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00:38그런데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업이 사실상 공세되면서 제약회사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0:45영국 제약업체 협의체인 메디슨지 UK는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일부 화학물질과 용매의 공급이 현재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0:56이대로 전쟁이 계속된다면 몇 주 안에 의약품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겁니다.
01:03당장 오는 6월이면 심각한 공급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환자들이 제때 약을 받지 못하거나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1:13특히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처럼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는 물론 상당수 항생제와 혈압약, 뇌졸중 예방약 등도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1:37전쟁으로 암치료제와 로봇수술 소모품 공급망에 타질이 생겼다며 항암치료나 로봇수술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48현재 중동전쟁으로 제약회사들은 통상적 물량의 4분의 1 수준의 원자재만 공급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7의료현장에서는 주사기와 장갑, 정맥주사용 수액백 부족 현상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5YTN 김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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