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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동 상황,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과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건데 2차 협상을 앞두고 이 부분을 가능성을 열어둔 걸까요?

[정한범]
그럼요. 휴전이 어쨌든 협상을 위한 휴전이었잖아요. 그러니까 1차 협상이 순조롭지 않아서 약간 결렬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 결렬이라고 하면 협상 전 과정이 이뤄지지 않아야 결렬인 거고, 어떻게 보면 1차 만남은 서로의 패를 보여준,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시쳇말로 간을 본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서로의 패를 보여주고 우리가 양보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또 상대방이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어림짐작을 하고 그다음에 그 자리에서 만약에 어떤 양보안을 내놓는다고 하면 사실 잘하는 협상이 아닌 거죠. 시간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거기에서 각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걸 얻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다시 돌아가서 차분히 앉아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최대한 이익을 얻기 위한 내부 전략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을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결렬이라는 표현은 제가 볼 때는 맞지 않고요. 결렬로 보이게 하는 것은 일종의 양쪽 다 협상전략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이 협상장을 나가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가면 상대방은 내가 너무 많이 양보했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나가면히 굉장히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어야 다음에 올 때는 뭔가 더 양보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내일모레 만약에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조금 더 진전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우리 위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2차 협상과 관련해서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미국과 이란 측에서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대영]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것 같아요.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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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중동 상황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과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00:07어서 오십시오.
00:08안녕하십니까.
00:08안녕하세요.
00:09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이번 전쟁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00:14이제 뭐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라는 건데, 2차 협상을 앞두고 이 부분을 좀 가능성을 열어둔 걸까요?
00:21그럼요. 이제 휴전이 어쨌든 협상을 위한 휴전이었잖아요.
00:26그러니까 1차 협상이 이제 좀 순조롭지 않아서 약간 뭐 결렬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00:32사실은 결렬이라고 하면 협상 전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결렬인 거고
00:37어떻게 보면 1차 만남은 서로의 폐를 보여준,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시체말로 간을 본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00:47서로의 폐를 보여주고 우리가 양보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00:52또 상대방이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어떤 어림짐작을 하고
00:57그다음에 이제 그 자리에서 만약에 어떤 양보안을 내놓는다 그러면 사실 잘하는 협상이 아닌 거죠.
01:03시간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거기에서 각자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걸 얻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01:10그러려면 이제 다시 돌아가서 차분히 앉아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과 얻을 수 없는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01:18이제 최대한의 이익을 얻기 위한 내부 전략을 토의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을 겁니다.
01:24그러니까 이게 이제 결렬이라는 표현은 좀 제가 볼 때는 맞지 않고요.
01:27결렬로 보이게 하는 것은 일종의 양쪽 다 협상 전략입니다.
01:32그러니까 내가 이 협상장을 나가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가면
01:36상대방은 내가 너무 많이 양보했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습니까?
01:39그러니까 나가면서 굉장히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어야
01:42다음에 올 때는 뭔가 더 양보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01:47그래서 이번 내일 모레 만약에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01:50조금 더 진전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01:53우리 위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01:552차 협상과 관련해서 뭔가 긍정적인 메시지들이 미국과 이란 측에서 나오고 있는데
02:00어떻게 좀 소망하세요?
02:01일단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인내심이 좀 한계에 달한 것 같아요.
02:07그러니까 전쟁을 더 이상 끌고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일정 부분 있고
02:12또 한 가지로는 이란 입장에서도 지금 어찌 됐든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듯이 역봉쇄가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02:19역봉쇄가 진행 중인 가운데 뭔가 역봉쇄를 막기 위한 무력 사용도 이란 입장에서는 상당히 껄끄러운 상황입니다.
02:28잘못하면 휴전의 판을 깨는 의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02:31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란도 제대로 된 대응을 지금 못하고 있고
02:36물론 이게 역봉쇄한 지 지금 만 하루가 좀 지났지만
02:39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뭔가 대응을 안 한다는 거는
02:43그래도 이란도 어떻게 보면 휴전에 대한 의지도 있고
02:46협상에 대한 의지도 있다라고 일단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50네. 양측의 협상 의지는 있다라는 말씀이신데
02:53그럼 트럼프 대통령이 또 파키스탄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했습니다.
02:57이게 협상 장소가 다시 파키스탄이 될지도 좀 궁금한데
03:01저희 앞서 특파원 연결했을 때도 보안이 좀 강화됐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했거든요.
03:05어떻게 보시나요?
03:06글쎄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굳이 협상장을 옮길 이유는 크게 없어 보입니다.
03:11지금 중요한 것은 협상장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03:14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어떤 협상을 하는 데 있어서
03:18중재국의 위치가 굉장히 중요한 경우들이 있어요.
03:22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남한과 북한이 협상을 하는데
03:25남한이나 북한 영토가 아닌 다른 데서 협상을 해야 되는데
03:29만약에 북한한테 미국 가서 하자 그러면 안 좋아하겠죠.
03:33미국은 아무래도 한국의 동맹국이기 때문에
03:35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중재국이 어느 한편의 입장을 지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 때는
03:42협상장이 굉장히 중요하겠지만
03:44지금은 파키스탄이 두 국가 사이에서 다 나름대로의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거든요.
03:50그리고 파키스탄이 그동안에 이런 것에서 많은 실력을 보여왔고
03:54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얘기하고 있잖아요.
03:56지금 파키스탄에 좀 만족스러운 그런 코멘트를 하고 있고
04:00또 지금 파키스탄이라고 하는 위치가 지리적으로도 지금 이란은 멀리 가기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에요.
04:08그런데 여러 가지로 상황을 봐서 그리고 이제 파키스탄 내 지금 현재 분위기로 봐서
04:13파키스탄을 계속 가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04:17장소는 그렇다면 과연 협상에 나서는 인사들, 인물들은 어떤 인물들이 될지
04:23같은 인물들이 될지 이런 부분도 궁금한데
04:25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이야기가 잘 되고 있는 과정에 대해서
04:30파키스탄의 군 최고의 인사가 잘해서라면서 좀 추켜세운 부분이 있습니다.
04:35이게 이제 누구냐 봤더니 모르니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라고 하더라고요.
04:42이게 어떤 역할을 했을까요?
04:43지난해 인도와 파키스탄이 이제 좀 큰 대규모 분쟁이 있었죠.
04:49그런데 이 종전과 관련돼서 이 문희르 총사령관이 좀 결정적인 역할을 좀 했고
04:54또 한 가지로는 이번에 중재국가가 세 나라가 있습니다.
04:58파키스탄도 있고 이집트도 있고 트리케도 있는데
05:02파키스탄이 이란의 지금 어떻게 보면 전쟁 지도부와 라인이 있었던 것 같아요.
05:08그런 라인을 활용해서 적극적인 중재를 벌였고
05:11또 한 가지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얘기하는 거 봤을 때는
05:14아무래도 파키스탄이 미국이 원하는 것들 이런 것에 대해서
05:19이란 측에 좀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아요.
05:23그런 것 때문에 총체적으로 문희르 파키스탄 총사령관을
05:27지금 좀 약간 좀 좋아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5:31네. 문희르 총사령관이 저번 협상 때도 전면에 나서서
05:35중재에 힘 썼던 인물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05:38이번에도 그럼 비슷할까요?
05:39전면에 나서 좀 중재 역할을 많이 할 수 있을까요?
05:42지금 같은 상황은요.
05:44사실 중재국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05:47그러니까 보통 우리가 협상을 할 때는
05:50협상 당사국의 직접 협상도 있지만
05:54중재국이 껴서 이렇게 중재에 협상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05:59과거에도 보면 미국이 중재해서 여러 나라들을 협상에 이끄는
06:06이런 사례들도 있지만
06:07지금은 미국이 당사자이다 보니까
06:10사실 이걸 중재할 수 있는 나라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06:13그런데 앞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06:15파키스탄이 굉장히 독특한 국가예요.
06:19그러니까 이름에서도 탄이 들어가지만
06:24이게 이쪽의 아랍 국가들과도 관련이 있고
06:27또 인도계하고도 관련이 있고요.
06:29또 그러면서도 미국하고도 굉장히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06:34과거에 알카이다를 소탕할 때도
06:36파키스탄 정보부가 굉장히 큰 역할을 했죠.
06:39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06:41파키스탄이 오히려 이쪽 아랍계 국가들과
06:46굉장히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06:48그들과의 네트워크도 굉장히 커요.
06:51그러면서도 또 동시에 미국의 남아시아 전략에서
06:56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런 국가거든요.
06:59그러니까 이런 전략적인 입장, 이런 것이 있어서
07:02양국 간의 중재를 할 수 있는 거고요.
07:05또 하나는 지금 이번 전쟁의 특징을 보면
07:07미국이 협상 도중에, 그러니까 이란과의 협상 도중에
07:14협상 상대국인 이란을 공격한 거잖아요.
07:17그리고 그냥 공격한 것도 아니고
07:19그 국가의 최고 지도자를 폭살을 시켰고
07:22지도부를 완전히 박살을 내버렸단 말이죠.
07:25그리고 이제 이란이 가장 중요시하는 핵시설들도
07:28다 망가뜨렸고요.
07:30군사력도 거의 초토화시켜버린 이런 상황인데
07:32이런 상황에서 이란이 속으로는 협상을 해야겠다고
07:36마음을 먹어도 겉으로 좋은 얼굴로 만나기는
07:40굉장히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07:41그러니까 우리 4인 간의 다툼이 있어도
07:45화해해야 되는 줄 알지만
07:46네가 먼저, 내가 먼저 이런 상황들이 있잖아요.
07:49그런데 이럴 때 중재국이 나서서
07:51이쪽에서 얘기하고 저쪽에서 얘기해주고
07:53저쪽에서 듣고 이쪽에 얘기하면서
07:54서로 불리한 얘기들은 좀 빼고
07:56좋은 얘기들만 우선적으로 교환하면서
07:58아마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는
08:01그런 역할을 했다.
08:03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8:04어쨌든 중재국가를 통해서 양 국가가
08:08이 협상이 좀 잘 되기를 바라보는데
08:11일단 이 시기가 이번 주 안 혹은 주말 동안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런 관측들이 있었는데
08:17지금 보니까 파키스탄 총리가 18일까지 중동 국가 순방에 나섰다고 하더라고요.
08:23그러면 이제 이때까지는 조금 진행이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08:26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08:28만약에 지금 이란과 미국이 빨리 만나야 된다.
08:31그러면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파키스탄 총리가
08:35또 바로 파키스탄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
08:38지금 파키스탄 총리가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포함한 3개국 방문하는 것 중에서
08:44핵심은 사우디아라비아예요.
08:46왜냐하면 파키스탄이 좀 이제 어떻게 보면
08:49가난한 핵무기 보유국이라는 그런 명칭이 있는데
08:53지금 파키스탄이 국가 부채 문제가 있어요.
08:56그래서 이제 어찌 됐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돈을 빌려서
08:59이걸 좀 상황을 개선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09:02그래서 일단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도만 방문을 해도
09:06크게 지장이 없는 상황이고
09:09만약에 정말 미국과 이란이 급하게 맞는다.
09:11그러면 앞서 말씀드렸던 문희르 파키스탄군 총참모장이
09:16이 사람이 대신 역할을 할 수도 있고요.
09:19그래서 꼭 파키스탄 총리가 자리에 있어야 된다라고는
09:24좀 생각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기도 합니다.
09:27그럼 계속 외신에서 보도 나온 것처럼
09:29빠르면 16일 정도의 2차 협상이 이뤄질 거다
09:32이런 전망이 나오던데 비슷한 날짜에 좀 이뤄질 수 있을까요?
09:35글쎄요. 날짜는 서로 조율을 하다 보면
09:38하루 이틀 정도는 왔다 갔다 할 수 있겠죠.
09:40우리가 이제 처음에 협상 시간을 2주로 딱 못 박았기 때문에
09:44그 날짜에 집착하는 경향은 있습니다만
09:47이렇게 엄청난 전쟁을 하는데
09:49트럼프 대통령이 물론 승부사적인 기질이 있고
09:52좀 화를 잘 내는 그런 스타일이긴 하지만
09:55그렇다고 해서 하루 이틀 때문에 해야 될 협상을 하지 않고
10:00타협이 안 되거나 이러지는 않을 거거든요.
10:03그러니까 지금 아마도 제가 보기에는
10:06미국 내에서의 조율도 있을 거예요.
10:10분명히 트럼프 대통령과 지금 벤스 부통령 사이에도
10:14아마 협상 내용을 가지고도 뒤에서 얘기하겠습니다만
10:18약간의 이견이 있었거든요.
10:20그런 부분도 있을 거고요.
10:21또 트럼프 대통령도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않겠습니까?
10:251차 협상을 하기 전까지의 상황과
10:28가서 이란을 만나고 이란이 가져온 카드를
10:32이제 본국으로 가져왔으니까
10:34그걸 가지고 이제 또 토의를 할 거고요.
10:36이란은 더더욱이나 지금 이란의 통신망이나
10:39이런 것들이 다 망가진 상황에서
10:41지금 1차 협상단이 귀국을 했단 말이죠.
10:44그리고 가서 지금 내부에서 다시 또 혁명수비대와 토의도 할 거고요.
10:50또 더 중요한 것은 모지타파하고도 토의를 할 텐데
10:53모지타파는 지금도 행방이 묘연하단 말이죠.
10:57틀림없이 지금 협상에 참석한 사람들이 가서
11:00모지타파와 어떤 모종의 접촉이 있을 텐데
11:04그러면 지금 이스라엘이 계속 노려보고 있는 상황에서
11:08모지타파의 신원이 들키지 않으면서
11:11또 협상을 해야 되고 내부 협상을 해야 되고
11:13이런 복잡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11:15우리가 너무 이틀이라는 그 숫자에
11:18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11:19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11:20그러면 혹시 이 파키스탄 외의 장소에서
11:24이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11:26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11:28티르키에라든지 유럽을 또 협상 장소로 언급하기도 했었잖아요.
11:32저는 오히려 파키스탄 외의 다른 장소로 간다는 건
11:36좀 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
11:38그리고 이제 아시다시피 지금 어쨌든
11:401차 협상 때도 파키스탄이 준비를 참 많이 했어요.
11:44미디어센터도 만들어서 개설했지만
11:47사실은 협상이 너무 단기간에 결렬이 되면서
11:50크게 효과를 못 봤는데
11:52그런 차원에서도 이란이나 미국 입장에서
11:56그리고 중재자 역할을 파키스탄이 어찌됐든 하고 있기 때문에
11:59장소를 옮긴다는 건 어떻게 보면 서로 부담입니다.
12:03그런 측면에서는 아마 파키스탄 이슬라바드에서
12:07계속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2:09네. 일단 앞선 회담에서 양측이 좀 이견을 확인을 하기도 했고
12:14며칠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각국에서 의견을 좀 정리하고 이번에 다시 돌아온다면
12:19결렬이 아니라 확실하게 단판을 지을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시나요?
12:24저는 그럴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12:26지금 전체적인 분위기를 먼저 봐야 될 텐데요.
12:30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정치 일정상 더하기는 너무 힘들어요.
12:35그러니까 끝내기는 빨리 끝내야 됩니다.
12:37그러니까 역산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시간이 며칠 안 남았어요.
12:42그러면 이제 트럼프 대통령 빨리 끝내야 되는데
12:44트럼프 대통령의 워딩에서 자꾸 저는 오히려 이 초조함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12:50그러니까 시간이 본인이 정해놓은 시한이 점점 쫓기다 보니까
12:54자꾸 말이 세지는 거예요.
12:56그래서 내가 이 정도 했으면 겁먹고 빨리 접어야지 왜 접지 않느냐.
13:02내가 더 크게 소리를 질러야 되나. 이런 초조함이 자꾸 읽히는 거죠.
13:06그러니까 이제 이란도 거기에 대해서 처음에는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했다가
13:11그 패가 읽히니까 우리는 뭐 계속 가도 괜찮아.
13:15전쟁 계속 해도 괜찮아.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13:18그런데 사실 이란도 계속 갈 수 없어요.
13:21지금 상황이 지금 국가 전체가 지금 초토화되고 있는데
13:24여기서 전쟁을 더하게 되면 다시 또 지금보다 더 10년 전,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갈 거 아니겠습니까?
13:30이란도 빨리 끝내야 됩니다.
13:32그러니까 이제 양쪽이 다 빨리 끝내야 될 요인은 분명히 있어요.
13:36다만 협상장에 들어가서는 어쨌든 최대한의 효과를 얻어야 될 거 아닙니까?
13:41이게 하루 이틀 빨리 끝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13:44얼마나 며칠 정도는 더 걸리더라도 얼마나 많이 얻어오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13:49저 안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수싸움을 우리가 그것을 협상이 결렬이다 아니면 협상이 굉장히 빨리 될 거다 이렇게 예측하는 것은 옳지 않고요.
13:59틀림없이 양측이 이번에는 지난번에 1차 협상에서 받은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14:06상당히 받을 것과 받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분류가 돼 있을 겁니다.
14:12그래서 거기에 대해 굉장히 접근을 시키고
14:15그러면서 다시 또 내가 어디까지 얻을 수 있는지를 보고
14:18전체적인 판은 협상으로 끌고 가되
14:22내가 여기서 시간이 좀 더 있으니까 조금 더 목류를 부려서
14:26조금 더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14:28아마 저는 그렇게 갈 거라고 보기 때문에
14:30이번에 다 타결되지는 않을 거다.
14:33다만 분위기는 굉장히 타결되는 분위기로 갔는데
14:37막판에 뭐가 좀 안 됐다.
14:38이런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예상을 해봅니다.
14:42지난 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던 벤스 미국 부통령이
14:46이란과의 빅딜을 언급했는데 녹취가 또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4:50일단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15:23벤스 부통령의 발언들을 듣고 왔는데
15:26일단은 이런 겁니다.
15:26미국은 작은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
15:29그랜드바겐, 포괄적인 합의를 원한다.
15:32이렇게 밝힌 거예요.
15:32그러니까 어떤 의미일까요?
15:34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방식인 것 같아요.
15:37사실은 과거의 중동 평화 관련된 회담들을 보면
15:40주로 미 국무부 위주로 많이 해왔습니다.
15:44그런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그렇고
15:462기 행정부 때도 마찬가지지만
15:47지금 보면 트럼프 측근 인사들 위주로
15:51회담도 하고 여러 가지를 진행하고 있어요.
15:54그리고 또 한 가지로 벤스 부통령도 방금 얘기했지만
15:56이란 국민들을 어떻게 보면 세계 경제에 이런 걸 받아들이겠다.
16:00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으세요?
16:03저는 이거 들으면서 그렇죠?
16:05미국 정상회담 때 이런 비슷한 얘기를 트럼프 대통령도 했는데
16:08속내는 이런 것 같아요.
16:10핵만 포기하고 그다음에 세계 경제 취지에 들어오고
16:13또 한 가지로는 물론 겉으로는 얘기 안 하고 있지만
16:17이란의 일종의 석유 결제와 관련된 것도 달러를 사용해라.
16:22그런 방식으로 이란의 경제를 다시 부흥해보는 게 어떻겠냐.
16:27그런 점을 지금 아마 협상 과정에서
16:30미국 쪽에서 이란의 강조를 많이 한 것 같아요.
16:34그러다 보니까 이런 얘기도 나오는 것이 아닌가
16:36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16:38지금 말씀해주신 대로 만약에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16:41경제적으로 풍요롭게 해주겠다라는 것도
16:43앞서 회장님께서 트럼프 대통령의 센 발언들이
16:46조급함을 느끼게 한다고 하셨잖아요.
16:48이 부분도 비슷한 걸까요?
16:49저는 이 부분은 좀 이제
16:52우리 김 박사님도 말씀하셨지만
16:54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스타일이에요.
16:57그러니까 과거에 이제 하노이 회담이나 이럴 때 보면
17:01물론 이제 하노이 회담은 오래 얘기를 못했지만
17:05그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워딩을 계속 보면
17:08계속 빅딜을 얘기하면서
17:10완전히 북한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주겠다.
17:13완전히 지금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주겠다.
17:15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17:16그런데 그게 우리는 참 이해하기 힘들지만
17:19사실 영화에 나오는 약간 주먹의 세계에서 보면
17:25굉장히 싸우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17:28우리가 의기투합해서 한 편을 먹자.
17:30이러면 또 금세 바뀌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17:33약간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기질이 있어요.
17:34그러니까 지금은 적이라고 싸우니까
17:37지금은 너랑 나랑 싸우는 거니까
17:39내가 승부?
17:40나하고 승부해보자고 해보자.
17:42이렇게 하는데
17:42그런데 네가 내 편이 되겠다고?
17:45난 그럼 너 품어.
17:46이런 스타일이 있다는 거죠.
17:48그래서 이란이 물론 지금 현재 신정체제를
17:51갑자기 바꿔서 이렇게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7:53그러나 지금 세계질서가 급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17:56어느 나라든지 지금 내부적으로 굉장히 큰 변화를 겪지 않습니까?
18:00이란도 그런 변화를 겪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18:03그러나 그게 쉬운 건 분명히 아닙니다.
18:06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걸 얘기하는 거예요.
18:09지금 상황을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18:12지금 협상을 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18:15이란 입장에서 보면 협상을 하는 중에 협상 상대국이
18:20기습 공격을 해서 국가 최고 지도자를 비롯한 지도자들이 다 죽었어요.
18:25국가의 기관시설을 다 초토화돼서
18:2720년, 30년 전으로 돌아갔단 말이죠.
18:29미국은 호기롭게 네타냐후 총리에게 속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8:36어쨌든 이란을 쉽게 레짐 체인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18:40트럼프 대통령하고 들어갔는데
18:42레짐 체인지는커녕 문제도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18:45오히려 호르몬 해역이라고 하는
18:47홍만 하나 덧붙이고 지금 나오는 셈이거든요.
18:50지금 이 둘 다 쉽게 합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18:54그러면 저는 오히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18:58그러니까 여기서 지금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거잖아요.
19:01그럼 여기서 접점을 맞춰봐야 얼마나 접점이 맞춰지겠습니까?
19:05굉장히 조그만 교집합밖에 없는 거예요.
19:08그러면 서로가 서로를 얻었다고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작아요.
19:13서로가 내가 성공했다, 내가 이겼다고 승리를 선언해야 나갈 거 아닙니까?
19:17트럼프 대통령이든 이란이든.
19:18그런데 그렇게 승리를 선언할 수 있는 요소가 굉장히 없단 말이죠.
19:22오히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빅딜로 크게 판을 바꾼다면
19:26이란이나 미국이나 오히려 크게 승리를 선언할 수 있는 그런 계기는 분명히 있습니다.
19:33그러니까 트럼프는 봐라, 내가 이란이라고 하는 나라를 완전히 새로 바꿔버렸다.
19:38내가 핵도 완전히 없애고 이란이 우리하고 거래를 하지 않느냐.
19:43이란은 이제 미국하고 이렇게 됐지만 물론 이제 약간의 표정관리를 할 겁니다.
19:50그러나 미국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완전히 국가를 재건할 수 있는 엄청난 자금이 들어온다든지
19:56이러면 완전히 이제 상황이 달라지는 거죠.
19:59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건 분명히 그게 맞고요.
20:03그러나 이제 실현 가능성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20:06그러나 벤스 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그렇게 되는 것이 오히려 더 시나리오는 쉬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사실 뭐 전쟁에 대한 피로감도 피로감을 이란도 역시 느끼고 있을 터라
20:20어떤 대화의 의지 이런 것들은 있을 텐데 그런데 이제 최근에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풍쇄 이 자체를 좀 일시적으로 수용하는
20:30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31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이것도 뭘까요?
20:33그러니까 뭔가 의지, 대화의 의지를 좀 나타내는 거라고 봐야 될까요?
20:38대화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지금 이란이 뭘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요.
20:43물론 이제 뭐 지금 미 중부 사령부도 계속 반복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그만큼 이제 역봉쇄 작전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내고 있고
20:54또 한 가지로는 이제 이란 해군도 사실상 지금은 전멸 상황입니다.
20:59그러니까 호르무즈 해협, 그 다음에 페르시아만, 그 다음에 오만만 같은 경우에
21:03어찌 보면 제공권은 지금 미국이 다 차지하고 있고 하늘에 관련된 건 이미 미국 손에 다 들어가 있고
21:10제외권도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이 다 갖고 있다고 얘기하기에는 사실 능력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21:18그런 상황에서 이거 잘못 괜히 뭔가 무력 사용했다가 다시 또 판이 깨지고 이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1:24이란이 입장에서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죠.
21:28그러면 이제 뭐 1차 때처럼 노딜로 끝날 가능성은 또 좀 적지 않을까? 이렇게 보면 될까요?
21:33다만 이제 1차 협상 때 중요한 건 이거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21:37그러니까 이 간극이 어느 정도냐? 이거를 사실 양쪽 다 확인했거든요.
21:43그기 때문에 물론 지금 어떻게 보면 물 밑에서 여러 가지 작업들이 아마 이루어질 겁니다.
21:50그러면서 이런 간극을 좀 좁히는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을 걸로 생각이 되고
21:55다음 협상에서는 아마 좁힌 간극을 가지고 좀 진지하게 협상이 임하지 않을까? 이렇게 좀 보여집니다.
22:03네. 지금 말해주셨던 그 간극 안에 또 핵 부분이 있었잖아요.
22:06미국이 앞서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을 요구를 했고
22:11그런데 이제 이란 측에서는 5년 정도를 역제한했었는데
22:14이거에 대해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20년 기간에 대해서 불만을 좀 표했거든요.
22:19이 부분은 어떻게 좀 원한다는 걸까요?
22:21제가 어제 그런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 질문을 받고
22:24저는 오히려 20년과 5년이 차이가 크다가 아니라
22:28미국이 20년을 들고 나왔다고?
22:31이란이 5년을 얘기했다고 하는 것은
22:33이건 협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는 것 같다라는 제가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22:38그러니까 무슨 얘기냐면
22:39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이 합의한 JCPOA를 파기했단 말이에요.
22:45그러면서 뭐라고 그랬냐면 시한을 정해서 핵 농축을 안 하고 이런 것들은
22:50결국은 시간을 벌어져서 최종적으로는 핵 무기를 개발하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어요.
22:56그러니까 영구의 완전한 폐기 이것만이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는 것이었는데
23:05지금 어쨌든 협상단이 와가지고 20년이라는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23:10그런데 지금 들어보니까 이건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 아니라
23:14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벤스프 대통령한테
23:17너 정권을 가지고 가서 얘기해? 해봐라.
23:18네가 한번 협상할 수 있는데 해봐라.
23:20다만 이건 협상은 꼭 해야 된다.
23:22타협은 꼭 이뤄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니까
23:24그러면 20년이라고 하는 기간 정도면
23:28충분히 먼 미래이기 때문에
23:30이란이 그 사이에 정권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고
23:33또 레짐 체인지가 일어나면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23:37그럼 최소 20년만 이렇게 시간을 벌면
23:40거의 영구 폐기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23:44그런 판단을 미국이 협상단이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3:48그러면 이란 입장에서 받을 때는
23:50영구 폐기와 20년이라고는 완전히 다른 얘기죠.
23:53그러니까 이란이 현재 지금 핵 물질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은
23:59다시 또 핵무기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24:04왜냐하면 이미 다 초토화돼서 그거 다시 재건하기도 힘들어요.
24:08재건한다고 한들 미국이 가만 보고 있을 리가 없잖아요.
24:11결국 못하는 건 맞는데
24:12이란은 지금 국가 자존심이라는 게 걸려 있는 거죠.
24:16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국가 원수까지 다 죽은 이런 상황에서
24:19이것마저 미국한테 다 순순히 내놓으면
24:22이게 무슨 나라가 이런 자존심이 다 떨어질 거 아닙니까.
24:26그러니까 지금 그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24:28만약에 이런 숫자의 협상이 되고 있다면
24:32저 안에서 절충할 수도 있는 거고
24:35그래서 저는 이미 20년이라는 숫자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24:39협상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24:42네. 그러니까 구체적인 숫자들이 양쪽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 만큼
24:46이번에 협상이 이루어진다면 좀 타결 가능성이 높다.
24:50이런 취지로 말씀을 해주셨는데
24:51일단은 우리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가 좀 궁금합니다.
24:56그러니까 양측의 간극이 좀 멀었던 두 가지의 핵심 포인트는
25:01핵협상과 호르무즈협이란 말이죠.
25:03이 부분은 어떤 방향으로든지 간에 정리가 돼야 협상이라는 것이 될 텐데
25:07어떻게 전망하세요?
25:09정안보 회장님도 말씀해 주셨지만 저도 놀랐어요.
25:1420년이라는 유예 기간을 협상장에 이게 나왔다는 것 자체도 사실 놀라웠고
25:20초반 협상 전만 하더라도 이란 같은 경우에도 핵 포기 못한다.
25:25미국은 포기해라. 이런 식이었거든요.
25:28그런데 이렇게 기간이 물론 양국에 좀 차이가 있긴 하지만
25:31그럼 만약에 다음 협상에서는 어떻게든 접점을 좁힐 수가 있잖아요.
25:36그럼 이제 더 줄어들고 더 늘어나고 그렇게 되는 건가요?
25:38그렇죠. 10년이 될 수도 있고 15년이 될 수도 있고
25:40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갑자기 이거 아예 안 된다고 얘기하지만
25:44이거는 제가 봤을 때 좀 압박을 더 주는 것 같아요.
25:48그러면 미국이 지금 언급하고 있는 20년은 아니겠지만
25:5310년이 될 수도 있고 15년이 될 수도 있고
25:55일종의 가능성은 지금 있다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긍정적이고
26:00또 한 가지는 호르무즈 해역 관련돼서도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26:05통학료 얘기 나오고 했지만 지금 동결되어 있는 자산들이 있어요.
26:10중동에도 보면 이란의 자산들이 몇몇 나라에 묶여 있는 것도 있습니다.
26:14그럼 그런 거 해제하면서 하면 이란이 굳이 통학료 얘기할 필요도 없고
26:19또 한 가지면 전후 배상금 얘기할 필요도 없어요.
26:23왜냐하면 지금 묶여 있는 자산들도 이 돈을 쓴 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26:26예를 들어 이란 국민의 생필품 목적이어야지만 돈을 뺄 수 있고
26:31다만 그런 것들을 다 해제해버리면 이런 입장에서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죠.
26:38양측 다 이번에는 조금 더 타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는 게 두 분의 말씀이신데
26:43일단 21일에 2주 휴전이 끝납니다.
26:46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은 고려하지 않는다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친 것 같은데
26:51또 외신 보도들을 보면 휴전 연장도 논의 중이다라는 보도가 나오거든요.
26:55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26:57이게 협상 전략이라고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리는데
27:00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협상에 굉장히 대가로 알려져 있잖아요.
27:04그러니까 남들이 인정하든 안 하든 본인은 협상을 그런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27:08그러니까 협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쨌든 최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여야
27:14상대방이 많이 양보를 할 거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27:17그래서 지금 만약에 아까 20년 얘기도 그렇지만
27:21본인이 20년을 수용했어도 제가 볼 때는
27:23벤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한테 20년을 얘기 안 하고 가서 얘기했을 리는 없다고 봐요.
27:29전화로라도 오늘 20년 얘기하겠다.
27:32그렇게 얘기했을 건데
27:33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나는 그거 마음에 안 들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27:37그러니까 우리 협상대표가 하는 거 내가 마음에 안 드는데
27:40그러면 이제 협상대표가 나가서 얘기할 때 힘이 실리는 거 아닙니까?
27:43우리 대통령이 저렇게 얘기 싫어하는 걸 내가 너희들한테 제안한 거다.
27:46그런데 이거 못 받는다고 하면 어떻게 되냐.
27:48이런 거죠.
27:49그러니까 저는 이제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협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27:54그래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기한 연장하겠다.
27:58그러면 이란은 그래?
27:59그럼 한번 좀 더 버텨보자.
28:01이런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28:02그러니까 협상 기한 연장 없다.
28:04뭐 이란 지금 제재 유예도 더 이상 연장 없다.
28:07이런 식으로 계속 압박을 해야 이란은 빨리 이 기간 내에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되겠다라고 하는 압박감을 느낄 거고요.
28:16그래서 최대한 양보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일 거고
28:19만약에 정말 21일 협상 기한이 돼가지고
28:21예를 들어서 한 8분 선 넘었는데
28:25몇 가지 남은 쟁점 때문에 최종 타결이 안 됐다고 한다면
28:29그때 가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얘기한 거 다 필요 없고 다시 전쟁.
28:33이렇게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28:35그러니까 휴전 기한을 연기하는 것은
28:38마지막 카드로 미리 생각은 하고 있지만
28:40꺼내놓지 않는 카드라고 봐야 되겠죠.
28:44그리고 파키스탄에서 열렸던 종전 협상장이
28:47이란 지도부에게는 뜻밖의 국정회의장이었다.
28:51이런 분석들도 나오더라고요.
28:53그러니까 그동안은 사실 미국의 목표 대상이 될까 봐
28:57모이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 있었는데
28:59이곳에서 다 모여서 뭔가를 논의하고
29:02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좀 의도치 않게
29:05이란 측의 전쟁 재개 대책을 안전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장소를
29:09제공한 꼴이 됐다.
29:11이런 분석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29:13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29:15지금 지난 2월 28일에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을 시작된 이번 전쟁을 보면
29:20특히 이스라엘 혁명수비대 주요 간부들 몇 명은 아예 이런 고정된 장소에 있지도 않았고
29:28심지어 텐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야외에서 이동하는데도 참수 작전에 당했어요.
29:34그 정도로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여러 참수 작전을 통해서
29:40어떻게 보면 이란의 고위급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죠.
29:45그래서 이번에 어떻게 보면 파키스탄이란 안전한 곳에서 모여서 뭔가 얘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
29:52그런데 그렇게 되면 한 번 모인 이상
29:55이 사람들이 또 이렇게 나가게 되면
29:58그 어떤 동선 자체가 미국에 의해서 추적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30:01그것도 사실 의도하는 바가 있어요.
30:03지금 보면 전쟁은 안 하고 있지만
30:05여러 가지 정찰 자산들이 아마 이란 여러 곳을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30:10그리고 지금 이 사람들이 이란에 돌아간 다음에
30:13어떤 차를 타고 어디로 이동한 것까지는 다 알고 있을 거예요.
30:17그러면 뭐 그런 일은 없겠지만
30:19만약에 차후 군사 작전을 한다 그러면
30:21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표적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30:26안전하게 모일 기회가 되기도 하고 표적이 될 수도 있다는 건데
30:29이란 대표단이 협상 끝나고 귀국할 때
30:32비행기 공격 위협받아서 긴급 착륙했다고 주장했거든요.
30:35일단은 협상에 결렬되고 난 뒤에 벌어진 일이니까요.
30:38이게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30:40글쎄요. 그렇게 얘기하니까 일단은 믿어야 되겠죠.
30:43이게 뭐 이게 거짓말일 거다라고 얘기하기는 좀 애매한데
30:48그게 이제 어떤 공격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30:51그러니까 지금 사실 이 위협이라고 하는 것은
30:55도처에 널려 있어요.
30:57그러니까 지금 이 협상이라고 하는 것은
31:00사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국가 대 국가의 협상이 벌어지고 있지만
31:04많은 전 세계 사람들이 지금 이 협상만 쳐다보고 있겠지만
31:07실제 협상은 여기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31:10실제 협상은 각각이 헤어져서 돌아가서 각자 국내에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예요.
31:17그러니까 미국의 협상단은 트럼프 대통령과 어디까지 양보할 것인가를
31:22지금 논의하고 있는 거고요.
31:23거기에서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서
31:27협상장에 가서 어디까지 내놓을지를 정할 거고요.
31:31또 이란도 마찬가지로 이란 국내에 들어가서
31:33자기들끼리 혁명수비대, 강경파 혁명수비대, 또 모주타파와
31:37여러 가지 협상을 하면서
31:39거기서 나온 결과에 따라서
31:41그다음 협상에서 내놓을 수 있는 카드들이 정해지는 거거든요.
31:45그러니까 우리가 1차 협상에서도 봐서 알겠지만
31:48결렬이라는 건 무슨 얘기예요.
31:49이 협상장 안에서는 합의를 볼 수가 없다는 거잖아요.
31:53돌아가야 결론이 난다는 얘기예요.
31:55그러니까 실제 협상이 이루어지는 것은 국내에서 이루어진다.
31:59결국 무슨 얘기냐면
32:00이란만 놓고 보면
32:02미국도 저기고 이스라엘도 저기고
32:06또 주변에 이란이 공격했던 아랍 국가들
32:11특히 이란은 시합하고 그 국가들이 순입하고
32:14이런 것도 있지만
32:15어떻게 보면 이란 내부의 적도 있을 수 있어요.
32:19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32:20이 협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혁명수비대의 누구가 있다면
32:24강경파들
32:25그럼요.
32:25얼마든지 공격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32:27그러니까 위협은 도처에 널려 있다.
32:29그러니까 위협을 받았다는 것은 충분히 사실일 수 있다고 봅니다.
32:33자,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를
32:36마지막으로 호르무즈 이야기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는데
32:39일단은 미국이 호르무즈협을 역봉쇄한 이후에
32:43그 과정에서 해업 돌파를 강행했던 중국 유조선이 있는데
32:48결국에는 오만만에서 회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2:51일단 미국이 호르무즈협을 봉쇄함으로 인해서 노렸던 효과는
32:56기뢰 제거, 중국 견제 또는 이란 압박
33:01이 정도가 있을 것 같은데
33:02전체적으로 봤을 때 역봉쇄의 효과를 어떻게 보십니까?
33:06성과에 대해서
33:07지금 이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 유조선 같은 경우에는
33:10해운 회사 자체가
33:13이란과의 교류를 통해서 일단 제재명단에 올라와 있는 회사입니다.
33:17그렇기 때문에 지금 호르무즈협을 빠져나갔다가
33:21다시 회항한 배경을 살펴보면
33:23잘못하면 검색을 당할 수가 있거든요.
33:26그러면 배를 미해군 선박이 뺏을 수도 있고
33:31여러 가지 잘못 나갔다가는 오히려 사건이 커질 수 있으니
33:35회항한 걸로 보여지는데
33:37어떻게 보면 이런 걸 통해서 이란을 더 압박하는 거죠.
33:41회담장이 빨리 나와라.
33:42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거 빨리 받아들여라.
33:45그러면 빨리 끝난다라는 식으로
33:47어떻게 보면 이란에 관련돼서
33:49메시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33:51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33:52네.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33년 만에 처음으로 회담이 이뤄졌습니다.
33:57미국을 끼고 만난 건데
33:59직접 협상을 하는 데 합의를 했거든요.
34:02이게 이제 이후에 휴전 합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34:04그리고 미국과 이란 휴전 그리고 종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궁금한데
34:09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34:10글쎄요. 이제 굉장히 이건 복잡한 문제예요.
34:13다층적이라서 단선적으로 설명하기는 참 어렵습니다만
34:17제가 볼 때는 이 회담은 어느 정도 얘기가 될 겁니다.
34:22그러니까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만나는 회담은
34:26가능하면 레바논 정부는 전쟁하기 싫겠죠.
34:29그러니까 전에도 이런 합의는 있었어요.
34:32그러니까 이 합의, 여기서의 회담은 어느 정도 될 텐데
34:36문제는 레바논 정부가 헤즈볼라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34:43그러니까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정당이기도 하지만
34:47무장 정치 조직이기도 해요.
34:49그러니까 이 헤즈볼라를 레바논 정부가 컨트롤할 수 있었다면
34:54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죠.
34:56그렇지만 여기서 어쨌든 단기적으로 합의하는 모습이 나오면
35:02그것이 이란과 미국의 협상에 긍정적으로는 작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35:10알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5:12지금까지 정한범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35:15김대영 국가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35:19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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