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수사하는 미 연방검찰이 사전 예고 없이 워싱턴 DC 연준본부를 찾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이 소식통을
00:11인용해 14일 보도했습니다.
00:13연방검찰은 파월 의장이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이 불어난 것과 관련해 작년 6월 의회에서 위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22보도에 따르면 제닌 피로 워싱턴 DC 연방검사장 휘하의 검사들은 이날 연준 청사 개보수 공사장을 찾아 작업자들에게 현장을 둘러보겠다고 했으나 사전
00:34승인 없이는 출입이 안 된다며 제지받자 연준 법무팀의 연락처를 받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00:40뉴욕타임스는 이번 불시 방문이 매우 이례적이었으며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피로 검사장의 의지를 드러내는 도발적 조처로 풀리된다고 전했습니다.
00:51파월 의장 측은 이번 수사가 연준 수장을 조기 교체하려는 정치적 압박 성격이 강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00:59피로 검사장은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의 진행자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01:06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한 이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01:12연준 측 외부 법률 대변인인 로버트 허 변호사는 이번 방문과 관련해 피로 검사장에게 서한을 보내 지난달 연방법원이 파월 의장에 대한
01:22소환장을 무효화한 사실을 거론하며 강력히 항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01:28허 변호사는 서한에서 법원 판단에 이의가 있으면 법적 절차를 밟아야지 이를 우회해선 안 된다며 변호인이 배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의회인인
01:38연준 측과의 접촉을 시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고 강조했습니다.
01:41제임스 보스버그 워싱턴 DC 연방지법 수석판사는 지난달 13일 소환장 무효화를 결정하며 이번 수사가 파월 의장에 대한 보복이라는 부적절한 동기를 명확히
01:54드러낸다고 지적했습니다.
01:55파월 의장의 의장직 임기는 다음 달 15일 끝나며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전 연준 이사를 지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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