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해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엿새 만인 어제 발견됐습니다.
00:07현재 소방구조대원 60여 명 등이 늑구를 포획하기 위해서 대치하고 있는데요.
00:12취재기 전기로 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00:15고한석 기자, 늑구가 어젯밤에 발견됐다고요?
00:19네, 어젯밤 10시 40분쯤 늑대 늑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00:25신고자는 전화로 늑구를 발견했다고 말한 뒤 촬영한 영상을 제보했습니다.
00:31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늑구를 발견했다면서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00:36자동차 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를 걸어가다가 뛰는 늑구로 추정되는 동물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00:43현재 늑구가 있는 곳은 늑구가 탈출한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직선으로 1.5km가량 떨어져 있는 대전 무수동 오도산 기슭입니다.
00:54현재 소방구조대원 65명과 경찰, 동물협회 관계자 등 수십 명이 늑구를 포획하기 위해 그 주변에서 대기 중입니다.
01:04또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띄워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01:09대치가 7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건데 소방당국은 어두운 밤이라 마취총을 쏘지 못하고
01:14포획 중 늑구가 다칠 위험도 커서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0늑구가 멀리 달아나서 도심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러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1:26생후 2년 된 숙헌 늑대인 늑구가 탈출한 건 지난 8일 오전입니다.
01:31엿새 동안 발견되지 않아서 폐사 가능성까지 제기됐고 비가 내려 수색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01:37관계당국은 수색 범위를 동물원 반경 6km까지 넓히고 드론 10여 대를 띄워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01:43관계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늑구를 포획한다는 계획입니다.
01:4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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