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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돌아올 경우 대비…원격으로 문 닫아 포획
이틀 동안 내린 비·짙은 안개로 수색 어려움 겪어
야간 수색 시간 늘려…고성능 드론 추가 투입
굴 파고 은신 가능성 등 수색 장기화 우려 여전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울타리 출입문을 원격으로 닫을 수 있도록 해 포획 가능성을 높이고, 고성능 드론도 추가로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늑구'가 동물원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울타리입니다.

작업자들이 기존에 있던 문을 떼어내고 새로운 문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문을 열어두고 '늑구'가 동물원으로 돌아왔을 때 멀리서도 원격으로 문을 닫아 포획하려는 조치입니다.

인근 둘레길에는 먹이를 넣어둔 포획틀도 설치해놨습니다.

수색팀은 포획틀 근처에 카메라를 설치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늑구'가 동물원 인근 숲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건 지난 9일 새벽 1시 반쯤.

이후 이틀 동안 내린 비와 짙은 안개로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활용한 수색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수색 당국은 주말 들어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야간 수색 시간을 늘리고, 고성능 드론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수색 반경도 넓히고 있지만, '늑구'가 불안한 상태에서 먹이활동을 하지 않은 채 굴을 파고 들어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수색 장기화 우려는 여전합니다.

[문창용 / 대전시 환경국장 (지난 10일) : 늑대 입장에서 살펴보면, 지금 상황이 상당히 낯설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은 그렇게 멀리 가 있지는 않고 인근에 파고 들어가서 숨어있다고 한다면 사실 드론을 가지고도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늑대의 이동 속도가 빠르고, 행동반경도 넓어 외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

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빠른 생포를 위해 동물원 인근 보문산 등산을 금지해달라고 연일 요청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 장영한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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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전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좀처럼 행방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0:08수색당국은 울타리 출입문을 원격으로 닫을 수 있도록 해 포획 가능성을 높이고, 고성능 드론도 추가로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0:17이상곤 기자입니다.
00:21늑구가 동물원 밖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울타리입니다.
00:25작업자들이 기존에 있던 문을 떼내고 새로운 문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00:31문을 열어두고 늑구가 동물원으로 돌아왔을 때 멀리서도 원격으로 문을 닫아 포획하려는 조치입니다.
00:39인근 둘레길에는 먹이를 넣어둔 포획틀도 설치해놨습니다.
00:43수색팀은 포획틀 근처에 CCTV도 설치해놔 상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00:49늑구가 동물원 인근 숲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건 지난 9일 새벽 1시 반쯤.
00:55이후 이틀 동안 내린 비와 짙은 안개로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드론을 활용한 수색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01:04수색당국은 주말 들어 날씨가 좋아짐에 따라 야간 수색 시간을 늘리고 고성능 드론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01:12수색 반경도 넓히고 있지만 늑구가 불안한 상태에서 먹이 활동을 하지 않은 채 굴을 파고 들어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수색 장기화
01:22우려는 여전합니다.
01:23늑대 입장에서 살펴보면 지금 상황이 상당히 낯설지 않겠습니까?
01:28그러면 그렇게 멀리 가 있지는 않고 인근에 파고 들어가서 숨어 있다고 한다면
01:34그러면 사실 드론을 가지고도 파악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01:39늑대의 이동 속도가 빠르고 행동 반경도 넓어 외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
01:46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시민의 안정과 빠른 생포를 위해 동물원 인근 보문산 등산을 금지해달라고 연일 요청하고 있습니다.
01:56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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